[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2017년 새해를 맞아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화두는 ‘국정 불안’과 ‘경제 위기’다. 특히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다. 수출과 내수 둔화로 경제 활력은 시들어가고 있으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못 찾아 아우성이고 서민생활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심지어 올해 경제는 더 혹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혁신을 통해 불황을 견뎌낸 기업은 경기가 호전되면 탁월한 실적을 내기 마련이다. 불황은 고통을 주지만, 도약의 기회 또한 내포하고 있다.

최기수 대표
최기수 대표

이런 가운데 차량용 배터리 전문기업 케이와이피(대표 최기수)가 ‘캠핑용 자동차배터리’를 시장에 선보이며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제품의 높은 품질 하나로 정면돌파하고 있다. 캠핑인구 500만명 시대. 차 안에서 숙박하는 ‘차박’이 인기를 끌면서 미니 카라반과 폴딩 트레일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최고급 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해온 케이와이피가 본격적인 캠핑카용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캠핑족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는 고방전 셀에 기존 인산철 배터리보다 수명이 2배 이상 길어 초장수명을 자랑하는 배터리로 현재 외국 캠핑카를 수입하는 전문업체인 plan b rv와의 협업도 추진하는 중이며 분리돼 있던 기존 제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제어시스템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핑카의 편리함을 보장하는 대표적인 기능은 전기의 사용이고 전기는 곧 배터리의 성능과 직결된다. 때문에 많은 캠핑족들이 충분한 전기의 확보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데 케이와이피의 토르캠핑배터리는 약 3시간정도 주행으로 초급속 충전을 할 수 있어 영구적인 전기의 확보가 가능하다. 가벼운 무게와 영하 20~영상 75도에 이르는 넓은 온도범위, 차량시동배터리 역할 겸용, 방전되는 경우 시동만 걸면 바로 회복되는 복원력 등 기존 캠핑카 배터리의 단점들을 대부분 극복한 제품이다. 또한 인산철 시동배터리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700CCA~900CCA 수준에 불과한 일반적인 납산배터리에 비해 2800CCA로 우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고성능 BMS 와 저항이 극히 적은 고방전, 장수명 cell을 적용함으로써 필드에서 고장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참고로 배터리는 용량 뿐 아니라 CCA(Cold Cranking ampare)값이 따로 있는데 CCA란 영하 18도에서 24시간 배터리를 방치 했을 때 시동에 필요한 전류를 얼마나 잘 공급할 수 있느냐를 수치상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흔히 사용하는 딥싸이클 배터리의 수명이 200회(방전과 완충 간격)정도인데 반해 토르배터리는 약 4,000회 정도로 고가이긴 하지만 오랜 기간 정도 사용이 가능해 오히려 경제적이다.

한편 최기수 대표는 태블릿피시와 연동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캠핑 시스템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의 감동이 생생하게 기억되고 기록되는 모든 것들을 태블릿피시와 연동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캠핑 시스템은 스마트 패드로 차량전기장치, 에어컨 등을 제어함은 물론 오수 여부, 배터리의 잔존량은 물론 혹시 모를 차량의 일산화탄소 사고와 공기센서로 확인해 공기 질 상태까지 디스플레이 해주는 캠핑과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기업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최기수 대표는 “앞으로도 현재의 기술력에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혁신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21세기 삶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최기수 대표의 뚝심이 활력을 잃어가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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