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지난 13일(목요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씨비에이벤처스는 사내벤처 스타트업을 분사하여 직접 투자 보육한다고 밝혔다.

 

씨비에이벤처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BA Lab은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도입되었다.

CBA Lab은 창업 프로그램 중 비즈니스 모델,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사내 또는 방계 회사에서 도출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씨비에이벤처스의 전문 멘토들이 현지 시장에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개발하고, 보육 및 사업화 단계를 거쳐 글로벌 창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씨이베이벤처스는 창업팀이 제시한 마일스톤을 기반으로 사업화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현재 3개 과제의 사내 육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크로스커머스솔루션즈는 글로벌 이커머스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으로 CBA Lab 의 첫번째 분사창업(스핀오프:Spin-off) 사례로 남게될 전망이다.

크로스커머스솔루션즈는 글로벌 이커머스의 주문, 결제, 배송의 단계가 단편화되어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OMS (Order Management System)를 제안하고, 모든 글로벌 이커머스의 진행 단계를 관리할 수 있는 원스탑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고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며 이번 CBA Lab 스핀오프 1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씨비에이벤처스의 보육기업답게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의 글로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이미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러한 혁신적인 글로벌 커머스 관리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투자유치가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크로스커머스솔루션즈의 이인호(Yi Jonathan Inho) 대표는 ‘창업도 처음이지만 스핀오프라는 익숙하지 않은 사업형태도 처음이라 걱정되는 부분이 많지만, 우리 팀과 우리의 솔루션을 믿고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다.’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과 투자유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씨비에이벤처스의 우광제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 아이디어의 사내 보육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씨비에이벤처스는 삼성전자 사내보육프로그램 C랩을 벤치마킹하여 2019년부터 5년간 사내 과제 스핀오프 기업 스타트업 10개 육성 및 외부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지원 등,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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