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판시장에선 에세이 부문의 책들이 예전에 비해 굉장히 많이 출간되고, 교보문고와 같은 유명 서점에선 들어가기만 해도 신간 에세이 도서들이 수르르 깔려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허나 그 중에서도 몇 몇 책들은 요즘같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많이 이용하는 SNS에서 유명한 스타 작가들의 책이 인기를 타고 부쩍 흥행을 하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장예은 작가의 책 '당신의 계절도 분명 찾아올 것이라고' 가 많은 흥행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SNS에서 무려 8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는 SNS 상 스타 작가이자, 전작 책 '무뎌질 줄 알았는데, 무너지고 말았다' 는 그 어떠한 출판사의 도움이나 홍보 없이 온라인 서점에서 14주 째 베스트셀러 순위를 유지하기도 하였다.

 

허나 이번에 나온 신간은 출간 직후부터 SNS 에서 아주 폭발적인 반응과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고 있다. 그냥 듣기에만 좋은 말로 가득한 책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과 따듯한 위안을 담은 책이라는 평가와 추천 리뷰들이 온라인 상에선 수도 없이 올라오고 있다. 

현대 사람들은 직장의 고된 업무 또는 대학 입시나 취업 문제, 또 누군가는 가슴 아픈 사랑에 대한 걱정과 불안, 그리고 고민들이 넘쳐난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마냥 듣기에만 좋은 사탕발린 위로가 아닌 현실적인 조언이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은, 적당히 따듯한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어왔고, 그 글들을 책으로 풀어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사실 내 주관적인 입장에서 글을 봐도, 말이 너무 예쁘고, 그렇다고 마냥 듣기에만 좋은 말이 아닌 현실을 살아감에 있어 도움이 되는 조언과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문구들이 많이 담겨있어 주변 지인들에게 한권씩 권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부디 이 책을 읽고 난 많은 사람들의 지친 마음이, 차갑고 각박한 현실로 인해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사르르 녹아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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