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YNews에서 진행하는 ‘2019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대상’에서 매남농산의 김해동 대표가 선진농업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대상’은 침체된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경쟁력 제고와 사회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며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금번 행사가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경제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김해동 대표

최근 농업계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바이오 산업과 스마트팜, 그리고 6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대변화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기존의 농업만으로는 높은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고, 농산물 가격변동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1차 산업인 농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유통업이 모두 한곳에서 이뤄진다는 개념 즉, ‘농업의 6차 산업화’가 농업과 농촌에 대한 회의적 자조적 시각을 지양하고, 농업의 미래신성장산업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농축산업의 1차 생산물에 부가가치를 입혀 희소성과 경쟁력을 높이며 결국 고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연 비즈니스인 것이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발 맞추어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매남농산(대표 김해동)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실현하고 농업의 부가가치 상승, 일자리 창출 및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의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해동 대표는 37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3만여 평의 과수원에서 친환경 ·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냉풍, 제습, 건조 시설을 갖춘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가공 · 포장해 출시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사용해 1일 1톤 연간 200여 톤을 생산하는 이곳의 원물간식은 깐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유기농 매장인 초록마을과 생협 등에 납품하고 있다. 반건시, 곶감, 감 말랭이, 고구마 말랭이, 반건 대추채 등 품목도 다양하며 특히 유기농 시장에서 독보적 인기를 끌고 있다.

매남농산의 주력 상품은 반건시다. 청도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아서 반건시를 만들기에 매우 적합하다. 김해동 대표는 겨울철 자연 상태에서 감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건조되는 원리의 ‘냉풍, 제습, 건조’ 기반 시설을 갖춰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반건시 특유의 식감을 제대로 살려냈다. 18brix 고당도에 수분 함량도 높고 맛과 색, 향이 천연 건조식품과 동일하다. 반건시 외 겨울철 별미인 아이스홍시, 쫀득쫀득한 식감의 감말랭이와 고구마말랭이도 구매 가능하다. 특히 말랭이는 휴대하기도 좋고 냄새도 없어 다이어트용, 어린이·직장인 영양 간식으로도 만점이다. 맛, 향, 색, 품질이 천연 건조 상품과 동일하며 해동 후 일정 시간 동안 본래의 모양이 유지되므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생대추는 물론이고 건대추, 건대추 슬라이드, 반건대추 등도 가공해 판매하고 있는데 매남농산에서 재배되는 대추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매남농산은 모든 생산공정에 있어 윤리적인 생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원칙주의에 입각해 투명하고 정직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철저한 위생’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다. 1년에 4~5회의 농약 잔류 검사를 받아 안전한 먹거리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며 건조 과정에서 쓰이는 갈변 억제제인 아황산나트륨, 설탕, 색소, 방부제 등을 쓰지 않고 갈변을 억제할 수 있는 매남농산만의 특허기술을 온 가족이 함께 연구하여 취득했다.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어업의 대외경쟁력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향후 김 대표는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6차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품고 있다. “오늘날과 같이 농업의 6차산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대에 단순 농사만으로는 지금과 같은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한 김해동 대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전진하는 김 대표의 뚝심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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