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와알로에테마농원” 김한숙 대표

일반적으로 알로에 하면 사포나리아가 아닌 알로에베라를 생각하게 되는데 알로에베라는 껍질에 독성이 있어서 껍질째 먹을 수가 없고 더러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알로에 사포나리아는 껍질까지 통째로 풍부한 사포닌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해충과 균, 바이러스가 생기지 않는 신비한 약초이지만 현재 전국에서 재배하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는다.
남해군 남면 남면로에 있는 허브와 알로에 테마농원은 김한숙 대표가 남해에 비닐하우스로 식물을 재배하는 법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군민들에게 전파했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노지에서 도저히 길러낼 수 없다는 사포나리아알로에를 재배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한때는 매미와 루시태풍, IMF로 위기를 맞아 극단적인 생각도 했지만 모두 이겨내고 지금은 감 농사 3,000평, 알로에 1,000평, 허브 1,000평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가 개발한 ‘알로에플로라워터’는 안구건조, 아토피, 비염, 여드름, 화상, 습진, 건습진에 효과가 있으며 모기나 벌레에 물린 부위에 10초 간격으로 3회 정도 뿌려주면 안정이 된다. 또 하나 로즈마리 허브를 재배하게 된 배경은 단순했다. 함평나비축제가 있던 날 그곳에서 로즈마리화분 하나를 구입하여 번식을 시켰는데 현재 1,000평에서 재배하고 있다. 
김한숙 대표는“본 농장은 서포나리아알로에, 허브, 알로에 흑돼지는 친환경 복합적 순환경농법으로 키워 거기서 생산되는 생초, 천연스킨, 알로에 흑돼지는 전 세계에서 최고라고 자부하며 긍지를 갖고 소비자에게 제공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0년 4월 5일 일요일 테마농원을 개원합니다. 많은 분이 찾아와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김한숙 대표
김한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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