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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공방 김대균 대표 “천연소재가 지닌 고유의 색을 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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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공방 김대균 대표 “천연소재가 지닌 고유의 색을 구현하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9.12.2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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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ews에서 진행하는 ‘2019 희망한국을 이끄는 인물 대상’에서 느티나무공방의 김대균 대표가 천연염색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 희망한국을 이끄는 인물 대상’은 침체된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경쟁력 제고와 사회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며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금번 행사가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경제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김대균 대표

서양문명의 유입과 더불어 퇴색되어 가고 있는 우리 전통 천연염색의 계승과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경북 청도에 위치한 느티나무공방의 김대균 대표가 그 주인공. 천연소재가 지닌 고유의 색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대균 대표는 자연에서 채취한 기본 원료들을 직접 추출해 천연 염색의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

김대균 대표는 자연염색의 세계적 거장으로 유명한 야스쿠리 모리 박사로부터 사사한 이후 4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천연염색 기술을 함께 나누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단한 노력으로 소재의 특징에 따른 특수 염색기법을 창안하는데 성공한 그는 감물·햇빛·바람으로 제 색깔을 만들어내는 감 염색, 아토피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쪽 염색, 황토흙을 이용하는 황토 염색 등 아름다운 우리 자연의 모든 색을 천 위에 고스란히 수놓고 있다. 특히 감을 염료로 하는 염색기법에 2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김 대표는 반드시 5년이 지난 숙성된 염료만을 사용하며 깊고 중후한 색감의 독특한 예술작품을 빚어내고 있다.

청도는 감의 고장이다. 씨가 없고 수분이 많은 청도반시는 감물염색으로 제격이다.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운 색감에 매료돼 모든 것을 정리하고 청도로 온지도 근 이십여 년. 당시만 해도 천연염색을 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똑같은 색을 재연하기 어렵고, 견뢰도가 약한 단점 때문에 대량생산은 엄두도 못내던 시절이었다. 김대균 대표는 발효 감물을 이용한 염색방법 및 염색직물(특허 제10-1654083호)과 발효 감물을 이용한 섬유염색과 염색섬유(특허 제10-1751427호) 등으로 발명 특허 2종을 취득했으며, 자연염색으로는 어렵다는 울 섬유 염색도 완성해 상품의 고급화와 고부가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30여톤의 감 발효조를 보유하고,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비닐하우스 설비 마련 등을 통해 1년 4계절 내내 자연염색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거기에다 만족스러운 자연의 빛깔이 탄생하기까지 거치는 공정 과정은 땀과 정성 등이 점철돼 품질의 가치를 배가시키고 있다.

김대균 대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연수와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해왔으며, 특히 전문 인력 양성을 배출하며 여성회관, 구청, 문화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느티나무공방은 연수, 특강 등 교육의 성과로 전통염색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하고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회관, 구청, 문화센터 등에서 강의를 하며 사람들이 전통염색을 친숙하게 인식하고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염색에 있어 국내에서 첫손에 꼽히는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대균 대표는 2016년 대한민국 혁신인물 대상을 받았으며, 이듬해인 2017년에는 대한민국 혁신한국인&파워브랜드 혁신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일본 텍스타일 콘테스트에 참가해 한국인 최초로 입선했으며,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해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에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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