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권순철 교수 “창조적 과학영재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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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권순철 교수 “창조적 과학영재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9.1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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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권순철 교수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YNews에서 진행하는 ‘2019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대상’에서 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의 권순철 교수가 기술혁신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대상’은 침체된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경쟁력 제고와 사회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며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금번 행사가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경제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권순철 교수
권순철 교수

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권순철 교수가 자연보존과 과학기술이 공존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앞장서며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LID 기법을 활용한 전기 물분해 반응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연료전지를 구동하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의 수립을 통해 보다 진보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는 권 교수는 특히 세계 최초로 물을 수소로 분해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이용한 일명 ‘워터보트’를 개발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터보트의 구동원리는 주입한 물(H20)을 ‘수전해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소(H2)와 산소(02)로 분해한 뒤 포집된 수소를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이용해 대기 중 산소와 결합시켜 전기를 생산해 모터를 돌리는 방식이다. 태양광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는 수전해시스템 구동에 사용되고 연료전지 구동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의 일부는 보트의 엔진을 구동시키는데 사용되며, 남은 에너지는 배터리에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워터보트는 외부로부터의 에너지 공급이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지난 해 12월 제자들과 함께 낙동강에서 작은 배(길이 3m 폭 1.5m 무게 100kg의 1마력짜리 모터 장착)를 500㎖ 생수로 1시간 동안 운행하는데 성공하며 본격적인 수소시대로의 서막을 열었다. 수전해시스템으로 수소를 생산하여 동력을 얻는 시도는 세계 최초이며, 수소연료전지를 선박에 이용한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다.

또한 권 교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부산대 기술지주회사인 케이워터크레프트(www.kwatercraft.com)를 설립, 물로 구동하는 에너지 자립형 수소보트인 ‘워터보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도서산간지역에 물만 있으면 전력을 생성시킬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발전시스템과 물을 전기분해할 때 발생하는 산소는 대기중에 배출하고 수소는 연료전지를 구동에너지로 사용하는 산소발생 공기청정기인 ‘워터에어’와 장애인들이 움직임에 제약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전해 기반 에너지 생산저장 시스템을 이용한 전동휠체어인 ‘워터체어’도 개발했다.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지난 8월 해운대구와 ‘친환경 에너지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일자리 창출’, ‘친환경 에너지 관련 자문 및 연구장비 및 시설의 활용’,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정보 교환’, ‘친환경 시제품 실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운용 시 장소 협조’ 및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향후 핵심기술인 에너지 생산저장 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미국 및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 나라의 기술력은 미래 사회의 변혁을 주도하는 핵심 요인이며, 경제·사회 발전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끊임없이 국부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다. 세계 각국은 미래산업을 주도할 과학영재의 육성과 확보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과 계획을 세워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나라와 나라, 국가 간의 벽이 무너지면서 지구촌은 유능한 인재들을 빼앗고 뺏기는 ‘총성 없는 전쟁’마저 일어나고 있다. 권순철 교수는 “오늘날과 같은 지식기반의 무한경쟁시대에 국가,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친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 나가지 못하면 낙오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창조적 과학영재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가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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