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한국편집학회(회장 이기성)는 12월 10일(화) 오후 3시부터 홍대앞 윤디자인빌딩에서 “한글 서체 개발의 역사”를 주제로 2019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기성 원장
이기성 원장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편집학회 이기성 회장이 ‘한글 폰트와 전자출판의 역사’에 대하여, 한국편집학회 김상구 고문이 ‘인물로 보는 한글 서체의 계보’에 대하여 발표하고, 윤디자인연구소 임광규 서체디자인센터장이 ‘윤디자인그룹의 한글 서체 개발 과정’을 시연한다.

한국편집학회 이기성 회장은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한글 서체 개발과정에 깊이 있게 참여한 실무자들의 소중한 체험을 통해 한글 서체 연구의 역사와 현재를 정리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글 서체 연구의 현안을 점검하고 편집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자출판교육원에서 2016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우수교수 표창장 수여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수상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이건웅 박사와 세명대학교 겸임교수 이한나 박사이다.

한편 한국편집학회는 내년부터 편집학교를 개설하고 자신의 책을 출판하고 싶어 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판편집 특강과 실무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편집력을 연구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지난해 4월 창립한 한국편집학회는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타이포그래피 학술대회에 참여한 데 이어, 내년 2월에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한중일 타이포그래피 학술대회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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