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부 장관 “상상력과 창의력이 창조경제의 경쟁력”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자원통상부 주최로 국내 최대 IT 축제  '월드IT쇼' 개막

ICT 분야 신제품·신기술 집결…삼성·LG·SKT·KT 등 공개
아시아 주요국 10대 통신사의 사업설명회 등…바이어 2천여명 방문
최문기 미래부 장관 “상상력과 창의력이 창조경제의 경쟁력”

‘창조경제’의 중추인 국내 ICT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육성을 위한 대형 이벤트가 막을 올렸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 분야 전시회, ‘2013 월드IT쇼(World IT Show 2013)’가 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 국내 최대 IT 축제 개막

‘스마트 라이프, 심플 아이티(Smart Life, Simple IT)’를 주제로 열리는 ‘2013 월드IT쇼’는 급변하는 IT시장 에서 국내외 IT 기업들의 혁신적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이자,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는 물론, 퀄컴 등 국내외 유명 IT 기업들의 글로벌 ICT시장 공략용 전략제품과 서비스들을 펼쳐 보이는 마켓플레이스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는 학제간·산업간 융합을 촉진하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며 “창조경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ICT의 지식재산이 기존 산업과 융합하거나 창업으로 이어져 새로운 시장과 산업이 생겨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게 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상력과 창의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성장이 국민 삶의 질과 행복 증진으로 이어지는 국민행복경제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의 부대행사를 전시기간 내내 촘촘히 배치해 현장에서 바로 제품(기술) 수요자와 투자자가 만나는 IT비즈니스의 최적 공간을 지향한다. 실제, 세계 정상급의 모바일 기술과 통신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및 타 산업과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 등을 한번에 만나는 최적의 기회인 이번 행사는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 부대행사와의 결합을 통해 전시기간 동안 전세계 2천 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행사 사무국은 예상하고 있다.

▲ 국내 최대 IT 축제 개막

실제로 국제적 규모의 동시행사가 행사기간 동안 줄을 잇는다.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정보통신 방송장관회의’가 참여국의 ICT 산업 개발 현황 및 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5월 21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개최되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가치로 주목 받는 ‘창조경제’의 구체적 모습을 그려보는 ‘2013 미래창조과학컨퍼런스’도 21,22일 이틀간 열린다.

특히, 올해 월드IT쇼는 국내 ICT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행사 기간 중 일본(NTT Docomo), 태국(CAT), 베트남(Hanoi Telecom) 등 아시아 10여 개국의 주요 통신사를 초청, 각국 통신시장의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월드IT쇼 참가기업들이 각국의 IT분야 수요에 맞는 비즈니스 미팅을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3 월드IT쇼 참가사 전시품목은 ‘Mobile/ Communications / Broadcasting’ ‘Cloud Computing / Big Data / IT Service’ ‘Software / Digital Contents’ ‘IT Convergence’ Industrial Electronics’ 등 5가지 분야로 전시가 구성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은 모바일 신제품과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이며, 통신사들의 경우 다양한 4G서비스와 콘텐츠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프레스 컨퍼런스 및 파티’,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을 통해 각자 준비한 신제품, 신기술을 언론 및 참관객에게 발표한다. 이 밖에도 강소 벤처기업과 대학IT연구센터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이전을 도모하는 신기술 장터인 ‘G-TEK/ITRC Forum’이 1층 A홀에서 열리며, 새로운 동시행사로 ‘창조경제포럼’, ’차세대 스마트 빅데이터 전략 솔루션 및 스마트 BI실제구현성공사례 컨퍼런스’도 열린다.

월드IT쇼는 지난해 전 세계 18개국 435개사(해외 59개사), 1,356부스 규모로 개최돼, 16만 8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 IT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독일, 일본, 중동 등 14개국 40개 회사와 9,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상담 실적을 일궈냈다.

행사 기간 나흘 중 비즈니스 관람은 5월 21일(화)부터 23(수)일까지, 일반 관람은 5월 24일(금)이다. 참관객 무료입장이 가능한 온라인 사전등록이 5월 19일 18시까지 공식 홈페이지(www.worlditshow.co.kr)에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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