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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승마협회 오상호 회장 “승마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 홍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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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승마협회 오상호 회장 “승마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 홍보 절실”
  • 김승현 기자
  • 승인 2019.11.29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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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최근 소득이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승마가 새로운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승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의 승용마와 승마시설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그 동안 말 산업이 경마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국내 승마산업은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말 하면 경마가 먼저 떠오르고, 승마하면 고급스포츠 또는 위험한 스포츠라는 부정적인 인식도 승마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고 선진국과의 교류 협력 강화로 국내 말 산업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오상호 회장
오상호 회장

이런 가운데 지난해 47회 전국소년체전 승마에서 2관왕이 탄생하는 이변을 일으키는 등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경북선수단은 경북승마협회(오상호 회장)의 각별한 노력으로 전국 무대엣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산시승마연합회장과 경상북도승마연합회장을 지내고, 2017년 생활체육·엘리트체육이 통합하며 새롭게 출범한 경상북도승마협회(이하 협회)의 초대사령탑으로 취임한 오상호 회장은 “인간과 동물이 교감하는 대표적 스포츠가 ‘승마’입니다. 균형감각, 순발력, 지구력 향상 등의 운동효과는 물론 하복부를 중점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반동이 센 말을 탈수록 운동 효과는 배가 된다. 그래서 여자에게 승마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운동과 달리 ‘동물’과 함께 교감이 이뤄져야 하므로 정신 건강에도 좋고 일반 시·도민에게 생소한 ‘재활승마’ 시스템이 있는데 정신·육체 장애인에게 좋습니다. 재활 승마에 참여하면 말과 교감하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6년 국정농단의 중심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 승마와 관련한 각종 특혜가 몰리면서 많은 선수와 애호가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았고 승마산업발전에 큰 악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로 인해 승마에 대한 국민들 인식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바른 승마산업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승마인들까지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이를 오히려 기회라고 말하는 오상호 회장은 “이로 인해 승마인들의 단합과 화합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승마산업발전에 관심과 열정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인식 변화와 국가적 차원에서 승마경기에 대한 지원과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대한민국 승마선수단장’으로 활약하며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오상호 회장은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생활체육부문 마장마술(F-Class)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제1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수(F-Class) 부문에서는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바있다. 오상호 회장은 “승마는 연령제한이 없습니다. 운동효과(생활체육) 및 여가선용(레저스포츠) 기능도 크며 승마가 남녀노소의 생활스포츠로 정착하고, 지속발전하기 위해선 초·중·고교 ‘학생선수 발굴과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2월23일에는 대구그랜드호텔 리젠시 홀에서 열리는 ‘경북승마인의 밤’ 행사에서 유소년 승마선수 인재양성과 지원을 목적으로 경상북도 도내 재학 중인 초·중학생 승마선수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예정 예산은 약 1,000만 원으로 경북 소재 초·중학교 재학 중인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20명 내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오상호 회장은 “승마 대중화 및 말 산업 인프라 구축과 국민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묵묵히 말이 좋아 승마산업을 지키는 전국의 많은 승마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감사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또 경상북도와 경산시 승마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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