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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용 대표 “와송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 선도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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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용 대표 “와송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 선도해 가겠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9.11.2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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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와송마을 심상용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YNews에서 진행하는 ‘2019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논산와송마을의 심상용 대표가 혁신농업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금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발전성을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글로벌 경쟁체제 하에서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역민간단체, 숨은 일꾼 등 각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치창출을 달성하는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각 지역 발전의 틀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

심상용 대표
심상용 대표

와송은 돌나물과 바위솔속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기와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같다고 하여 ‘와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봄철 다년생 식물인 와송은 주로 오래된 기와나 산속의 바위틈에서 자라기 때문에 일명 기와솔·바위솔이라 불리며 3월쯤 파종에 들어가 8월에 가장 푸른빛을 자랑하고 9월에 꽃을 맺는다. 12세기부터 한방고서에 항암효과가 있는 본초(本草)로 해열·지열·간염·습진·화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18세기 중국에서 발간된 ‘의종금감’과 ‘만병의학고문’에도 와송은 소종, 진통, 지혈, 소독 등에 효능이 있고, 본초강목에도 해열, 지열, 학질이나 간염, 습진, 이질, 악성종양, 화상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와송은 항암효과가 있어,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폐암 환자에게 도움이 됨은 물론 혈액 순환에 좋으며, 간 기능을 보하는 기능이 있다. 와송은 우유나 발효유와 함께 갈아서 생즙으로 먹거나 차를 달여서 마시기도 하며 말려 갈아서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오늘날 대표적인 항암 약초 중 하나라는 것이 현대과학으로도 밝혀지면서 ‘신비의 약초’로 각광받고 있는 와송은 많은 이들이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고서에 와송을 민간요법으로 사용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인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동석 교수가 와송의 항암효과 입증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와송의 효과는 대내외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상태다. 오랜 기간 와송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약리작용 물질이 많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규명해 나가고 있는 이 교수는 정제한 와송 다당체에서 항대장암 활성이 높은 신물질을 발견해 SCI급 논문에 등재했으며 아울러 에탄올 추출물을 통해 얻은 와송의 용매 분획물의 항염증 활성을 규명해 역시 SCI급 논문에 등재해 와송의 항암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최근 1차산업인 농축산업과 2차산업인 제조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농업의 6차산업화라는 화두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논산와송마을의 심상용 대표가 자연와송을 원료로 한 다양한 재품개발에 몰두하며 6차 산업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와송은 약재로도 효능을 발휘하지만 일반식품과도 찰떡궁합이다. 바짝 말려 차로 달여마셔도 좋으며 전통주 방식으로 담궈 마시기도 하고 환과 가루, 비누형태로 가공돼 판매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심 대표는 양질의 와송을 활용한 일상용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와송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늘날과 같이 농업의 6차산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대에 단순 농사만으로는 지금과 같은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그는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여드름 및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비누 개발을 필두로 다양한 종류의 가공식품을 만들어 와송의 대중화와 이를 통한 농가수익증대를 실현키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야생에서만 채취하거나 노지에서만 재배되어 왔기에 대중화가 어려웠던 와송은 최근 들어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하우스재배나 수경재배를 통한 생산이 이루어지는 추세다. 심상용 대표는 일명 바위솔이라고 불리는 와송을 노지에서 자연 상태 그대로 재배하여 판매하고 있다. 하우스재배나 수경재배로도 재배가 되고 있지만 와송의 효능을 온전히 살리기 위해서는 노지에서 자라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심 대표는 와송의 효능을 100% 살릴 수 있도록 노지에 파종해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와송을 재배하고 있다.

논산와송마을의 제품 구입은 현재 심 대표에게 연락하여 주문하는 직거래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납품체계로 전환하면 현재와 같은 노지재배가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고정고객만 200명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심 대표는 여전히 사업규모를 확대하지 않고 일대일 판매만을 고집하고 있다. 사업규모가 커지게 되면 수요를 맞추기 위해 비닐하우스 재배가 불가피하며 그렇게 되면 와송의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 대표는 “와송의 특성상 척박한 곳에서 자라면서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내부에서 여러가지 성분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비닐하우스나 수경재배 등을 통해 재배하면 와송이 자기 몸을 보호하면서 만들어내는 성분이 만들어지지 않아 약효가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와송의 효능을 있는 그대로 살리기 위하여 노지에 파종을 하여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와송을 재배하며 최상의 품질을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심상용 대표는 이 외에도 닭과 염소, 돼지 농장 방사사육을 비롯해 이를 활용하는 농가의 식육사업, 지역축제와 연계한 와송행사를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목축 지역처럼 사료가 아닌 풀을 주식으로, 여기에 건강원에서 한약을 짜고 남은 부유물을 별식으로 먹으며 자란 신선한 육류로 농촌에 힐링을 위해 찾아온 분들을 위한 관광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심상용 대표는 “전 세계 유래없이 장수국가로 가장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대 화두인 웰빙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신비함과 특별함이 있는 와송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개방의 시대,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어업의 대외경쟁력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해가겠다는 심상용 대표. 인생 100세 시대라고 해서 무조건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농촌 부흥을 일으키려는 그의 뚝심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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