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차수학과학학원 원장/미래교육학원 연구소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바야흐로 세계는 밀물처럼 몰려온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류의 중심에 있다. 기술과 학문분야 간, 지역과 세대 간, 현실과 가상세계 간 등 여러 경계를 무너뜨리는 초연결의 사회, 데이터를 지배하고 논리와 지식의 알고리즘을 확장, 심화해 나가는 초지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들을 양성해야 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최소한 100년 앞을 내다보고 큰 틀에서 미래의 교육을 고민하고 설계해야 한다는 말이다. 도래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갈수 있는 인재를 양성키 위해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해 사회를 주도해 나갈수 있도록 하는 인재교육이 절실하다. 수많은 교육자들도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존의 사회구조의 변화는 교육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결국 앞으로의 교육방향의 관건은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융복합 아젠다를 도출해 내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백기철 원장
백기철 원장

구미 차수학과학학원 백기철 원장이 차별화된 교육철학으로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1월 구미에 뜻을 같이 하는 원장들과 구미 산동신도시 내에 미래교육학원을 설립한 백 원장은 이곳에서 기존의 학과 교육은 물론 논술, 토론, 코딩, 실험 등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해 가고 있다. 학습자 주도형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며 일방적 티칭이 아닌 코칭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정체성을 찾도록 유도하고 있는 미래교육학원은 기존의 경직된 교육에서 탈피, 학생과 학부모에게 열린 생각을 전달하고 보다 더 큰 세상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조언하고 지도하는 미래지향적인 교육기관이다. 또한 학원, 학부모가 함께 중장기적인 학생의 로드맵을 구성하는 컨설팅을 통해 일시적인 상담과 코칭을 지양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계획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도와준다.

‘지식의 전달자’가 아닌 ‘학습의 조력자’를 자처하며 그만의 교육철학을 각 학습 시스템 속에 잘 녹여내고 있는 백 원장은 큰 틀에서 방향을 제시할 뿐, 답은 학생들이 찾아내도록 유도한다. 바로 ‘배우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그의 교육철학이 바탕된 것. 정답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도록 이끌어 주며, 서울의 우수강사를 초빙해 학습 코칭 및 멘토링까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과 ‘공부력’을 키우게 하는 것”이라는 백 원장은 “답이 정해져 있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만으로는 더이상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 어렵기 때문에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아이들에게 창의력·문제해결력 등 미래역량을 키워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백기철 원장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교육을 넘어 역사적 가치가 담긴 현장을 견학하는 등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영천 보현산 천문대 별자리캠프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6월에는 역사현장탐방의 일환으로 충북 단양 견학을 진행하며 단양 적성비, 수양개 유적지, 온달 산성, 도담삼봉, 향산리 삼층석탑, 고수동굴 등을 둘러보며 학생 중심의 현장교육을 추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폭넓은 현장체험으로 학생들이 시야를 넓히고 밝은 인성과 따뜻한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백 원장은 지속적인 기획 및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한국의 교육은 급변하는 내외적 상황에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과도한 경쟁으로 사교육비를 부추기고, 과도한 대학 진학으로 고학력 백수를 만들어 내고 있다. 타인과의 과도한 경쟁으로 개인적 꿈과 끼가 사라지며 교육은 갈 곳을 잃고 엉뚱한 방향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미 정보화를 지나 스마트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로 진입하고 있지만 우리의 교육은 여전히 정보화 이전의 사회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대한민국의 교육현황을 분석하며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동안 학교나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또 “학교는 더 이상 교육 공장이어서는 안 된다. 한국의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량생산체제를 위해 고안되었던 한국의 대량 교육시스템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미래사회는 고차원적인 인지능력과 대인관계능력, 그리고 자기관리능력을 가진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범위에 대한 재정의, 즉 학생들이 자질과 능력에 따라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이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 우리 학생들이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유능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 로드맵을 제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육자로 남고 싶다는 백기철 원장. 그의 열정이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참교육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미래사회를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교육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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