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추리영화기획전:미스터리X SEASON2'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수희 기자]  추리마니아들을 위한 ‘추리영화기획전:미스터리X'가 시즌2로 돌아왔다.

다가오는 할로윈의 다음날인 11월 1일 금요일 심야에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추리영화기획전:미스터리X’는 미스터리 영화 3편 연속 상영과 함께 영화의전당 곳곳에 숨어있는 범인 X에 대한 단서를 찾아 범인을 밝혀내야 영화의전당을 탈출할 수 있는 “X를 찾아라-전당대탈출” 이 주요 테마이다.

상영작으로는 인간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더 룸(The Room)'부터, 추리 소설의 거장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비뚤어진 집(Crooked House)’, 강렬한 메시지로 시대의 비극을 이야기하는 ‘열두 번째 용의자’까지 총 세 편이 밤새도록 상영된다.

‘X를 찾아라’는 방탈출 게임이 모티프가 되는 이벤트로, 심야에 사람들이 빠져나간 고요한 영화의전당에서 평상시에는 가볼 수 없었던 곳곳의 숨겨진 공간을 오픈하여 비밀스러운 단서를 찾을 수 있도록 연출해 추리영화기획전의 활기를 돋운다. 단서뿐만 아니라 작은 선물을 찾아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기획하여 관객의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모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추리 책방과 미스터리 포토존도 운영한다. 10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전시 될 예정이며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의전당에서 ‘추리영화기획전:미스터리X’의 포토존을 발견한다면 마음껏 셔터를 눌러보는 걸 추천한다. 미스터리한 행운이 찾아올 수도 있으니!

‘추리영화기획전:미스터리X’는 10월 25일 금요일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참여 티켓, 팝콘, 음료를 포함하여 2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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