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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낙농축협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자연으로 농장’ 건립 농가들은 노동력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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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낙농축협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자연으로 농장’ 건립 농가들은 노동력 절감
  • 김승현 기자
  • 승인 2019.10.2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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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농사를 짓는 자연순환농업으로 화제였던 당진낙농축협이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인 ‘자연으로 농장’으로 다시 지역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자연으로 농장’은 부지면적 6만8553㎡(2만737평), 건축면적 2만5199㎡(7623평)의 규모로 축사 5개동, 사무동 1개동으로 축사 한동당 300마리씩 모두 1500마리의 젖소를 키울 수 있으며, 한마리당 사육면적은 법적 적정 사육면적인 7.1㎡(2.1평)보다 넓은 12.5㎡(3.8평)다. 또 축사 바닥엔 황토·마사토를 70㎝ 깊이로 깔고 그 위에 톱밥을 30㎝ 덮어 미생물로 인한 악취를 방지하고 소가 충격을 덜 받도록 했다.

이경용 조합장
이경용 조합장

자원순환농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내 최대의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 낙농인들의 경영비를 줄여주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앞장섰던 당진낙농축협 이경영 조합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농가로부터 위탁받은 3개월령의 육성우를 만삭 9개월령까지 키운 뒤 돌려보내 드립니다. 농가는 일정금액의 사육비를 지급하면 됩니다. 이로 인해 농가에서는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지역으로 당진시가 최종 선정되기도 했으며 ‘자연으로 농장’도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 낙농축협 등이 공동 연구한 부분이다. 이경용 조합장은 “ICT를 접목하면 젖소의 상황, 수정날짜, 질병 점검 등 모든 것이 파악된다. 더 나아가 ICT 5개년 계획을 수립한 것과 같이 연구, 개발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당진낙농축협은 지난해 푸른농업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근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와 함께 당진시복지재단에 당진시청 주차장에서 500만 원 상당의 감자 200박스를 공동 기부하였으며 매년 천만 원 상당의 농협 목우촌 수제햄 175상자를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우유사랑봉사회(회장 김정순)’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지역의 복지관을 찾아 이경용 조합장 외에 임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과 행사 등 사회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온 것이 전해졌다.

38세에 첫 조합장이 된 이후 지역의 촉망받는 중견 낙농인으로 살아 온 이경용 조합장은 “조합원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들어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적인 책임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목장 주변을 정리와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이웃 간의 분쟁과 갈등을 최소화 해주셨으면 합니다. 늘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서로 이해와 소통에 노력해 주시는 임직원, 조합원 분들께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일이 원칙적으로 이뤄진다면 우리 낙농인들만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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