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바이오 이광자 대표 ‘신비의 약초 토종 붉은와송의 대중화에 힘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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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바이오 이광자 대표 ‘신비의 약초 토종 붉은와송의 대중화에 힘쓰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9.10.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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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붉은와송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파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와송은 돌나물과 바위솔속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기와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같다고 하여 ‘와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로 오래된 기와나 산속의 바위틈에서 자라기 때문에 일명 기와솔·바위솔이라 불리기도 한다. 12세기부터 한방고서에 항암효과가 있는 본초(本草)로 해열·지열·간염·습진·화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18세기 중국에서 발간된 ‘의종금감’과 ‘만병의학고문’에도 와송은 소종, 진통, 지혈, 소독 등에 효능이 있고, 본초강목에도 해열, 지열, 학질이나 간염, 습진, 이질, 악성종양, 화상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와송은 항암효과가 있어,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폐암 환자에게 도움이 됨은 물론 혈액 순환에 좋으며, 간 기능을 보하는 기능이 있다. 와송은 우유나 발효유와 함께 갈아서 생즙으로 먹거나 차를 달여서 마시기도 하며 말려 갈아서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오늘날 대표적인 항암 약초 중 하나라는 것이 현대과학으로도 밝혀지면서 ‘신비의 약초’로 각광받고 있는 와송은 많은 이들이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동석 교수가 와송의 항암효과 입증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와송의 효과는 대내외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상태다. 오랜 기간 와송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약리작용 물질이 많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규명해 나가고 있는 이 교수는 정제한 와송 다당체에서 항대장암 활성이 높은 신물질을 발견해 SCI급 논문에 등재했으며 아울러 에탄올 추출물을 통해 얻은 와송의 용매 분획물의 항염증 활성을 규명해 역시 SCI급 논문에 등재해 와송의 항암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해동바이오의 이광자 대표가 와송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12년 전 처음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이후 유방암으로 3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 바로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항암제 내성으로 3년 만에 심장 우심방에 구멍이 생기는 부작용을 겪으며 통증도 날로 심해져 제 발로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 급기야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의 순간을 맞았고 당시 병원에서도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기에 이르렀다. 공기좋은 시골에서 요양하고자 남편 고향인 화천으로 내려왔으나 병세는 하루가 다르게 깊어져 갔다. 그러던 와중 이 대표는 지인으로부터 강원 춘천시에 있는 한의원을 소개받고 스님의 조언대로 모든 약을 끊고 자연산 와송과 개똥쑥 복용을 시작하며 병마를 이겨 나가게 된다. 이 대표는 “현재 해동바이오를 꾸려가고 있는 12가구의 조합원들도 대부분 암과 고지혈증, 교통사고 후유증 등의 중병으로 시달리다 와송으로 인해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이라고 귀뜸했다.

기적처럼 암을 이겨낸 이광자 대표는 청정지역 화천에서 와송제조업체인 해동바이오를 설립했다. 남편인 문명진 총괄이사도 서울에서 하던 사업을 접고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녀와 함께 ‘와송전도사’로 활약하며 함께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소나무꽃과 발효원리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해동바이오의 와송은 6가지 와송 중에서도 가장 약리효과가 뛰어난 붉은와송으로 기온 격차가 큰 강원도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종이다. 척박한 기후에 적응하는 다년생이기 때문에 교배종과 노지에서 자생하는 토종 와송의 성분에도 차이가 있다. “이제는 명맥이 거의 끊어져가고 있지만 몸을 위해서는 노지의 와송과 교배종을 비교할 수 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낸 이 대표는 붉은와송을 재배하는 것에서 나아가 와송의 섭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와송식초’를 개발했다.

정성스레 키워낸 붉은와송을 직접 키워 사탕수수원당과 물 한방울 넣지 않고 주정, 누룩 없이 누구도 모방이 불가한 식초 원액은 최소 2년~4년의 자연발효 숙성기간을 거치는 천연 식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으로 재구매율이 60%에 달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해마다 와송식초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은 전량 폐기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아무리 물량이 부족해도 2년 이상의 숙성 기간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와송을 생으로 먹을 때 보다 식초 형태로 발효시키면 면역력 향상 기능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와송식초는 지난 6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 &Quality Institute)이 개최한 세계적 권위의 ‘2019 iTQi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미각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더했다.

최근 1차산업인 농축산업과 2차산업인 제조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농업의 6차산업화라는 화두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는 자연와송을 원료로 한 다양한 재품개발에 몰두하며 6차 산업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해동바이오는 현재 연간 250-300톤가량의 와송식초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때도 강원도 대표 식품으로 선정돼 홍보 부스에서 전시·판매된 바 있다. 이광자 대표는 “전 세계 유래없이 장수국가로 가장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대 화두인 웰빙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신비함과 특별함이 있는 와송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명진 총괄이사는 “최근 많은 건강기능 식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저희는 와송 한 가지에만 집중을 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와송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우수한 와송을 알리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미 중국이나 일본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수출계약 및 MOU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과도 수출계약을 위한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와송을 비롯한 건강한 웰빙먹거리를 고객에게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와송재배에 힘쓸것 약속한 이광자 대표. 인생 100세 시대라고 해서 무조건 오래 사는 것 보단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농촌 부흥을 일으키려는 이광자 대표의 뚝심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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