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에이콤
사진제공: ㈜에이콤

 

뮤지컬 ‘영웅’(제작 ㈜에이콤, 연출 안재승)이 10주년 시즌 마지막인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판매하는 MD 상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일부 상품의 경우 판매시작 10여일만에 완판되었다.

지난 11일에 발매를 알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10주년 기념 OST 앨범’, 일제강점기의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대한독립 비치타올’, 안중근 의사의 글귀를 담은 ‘유묵 책갈피’ 등, 판매되고 있는 10여종의 MD 상품들은 이번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영웅’ 관람객뿐만 아니라 공연관련 상품을 수집하는 마니아층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09년 초연 이후 10년만에 새로운 OST 앨범을 발매한 뮤지컬 ‘영웅’ 10주년 OST 앨범에는 29곡의 넘버가 들어간 2CD와 가사집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성화, 양준모, 김도형, 이정열, 정의욱 등,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트가 녹음에 참여하여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OST 앨범으로, 지난 세종 공연에서 선보였던 ‘안중근의 서신’이라는 문구 패키지 세트에 이어, ‘안중근 의사가 보내는 두번째 서신’이라는 뮤지컬 ‘영웅’만이 만들 수 있는 컨셉으로 디자인되어 소장가치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주년 시즌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프로그램북이 일부 변경되며 안중근 역의 정성화, 양준모의 브로마이드와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을 선고한 재판의 판결문 일부가 추가되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뮤지컬 ‘영웅’ 10주년 시즌의 포토존과 같은 이미지로 제작된 ‘동양평화 마그넷’도 큰 인기를 끌며 공연 10일만에 매진을 기록하였다.

그 외에도 ‘글입다 공방’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안중근의 서신’, ‘유묵 책갈피’와 함께 ‘대한독립 비치타올’, ‘뱃지세트’, ‘설희 손수건’, ‘10주년 글라스’ 등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판매되었던 MD상품 중 일부도 구매 가능하다.

지난 10일 마지막 티켓 오픈 후 지속적으로 인터파크 티켓 예매랭킹 1~2위를 오가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웅’은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일과 같은 날인 10월 26일 초연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뮤지컬 ‘영웅’의 10주년 시즌을 기념하여 지난 2월 대구를 시작으로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부산, 광주 등 총 10개 지역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해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다시 서울로 돌아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10주년 시즌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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