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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를 알기 위해선 ‘인간됨’이 바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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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를 알기 위해선 ‘인간됨’이 바탕되어야 한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9.07.2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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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수선양재단 성제 곽정진 이사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지난 40여년 간 풍수학에 몸 담아온 한국풍수선양재단의 곽정진 이사장이 풍수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선대의 찬양과 후대의 발복을 소박하게 기원하는 이들에게 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풍수를 선양한다’는 의미의 한국풍수선양재단을 발족한 그는 「옥수진경」, 「회중풍수요집」, 「신풍수론」, 「수맥과 풍수인테리어」 등의 책을 출간하며 풍수학에 대한 쉽고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힘써 왔다. 특히 직접 답사하고 분석한 전국의 명당 정보를 한국풍수선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을 위한 보존관리 및 감정, 컨설팅, 상담 등의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곽정진 이사장
곽정진 이사장

스승인 우봉 손창옥 선생을 통해 18년간 풍수학에 관한 깊은 조예를 쌓아 온 곽 이사장은 무엇보다 ‘인간됨’을 중요시 하라는 가르침을 항상 가슴에 담고 실천해 왔다. “풍수를 위해선 사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혜안과 본질을 꽤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이것보다 중요한 가치는 바로 인간됨”이라는 그는 “옛말에 하늘에서 풍 3말을 내려 보내는데 1말은 국회의원이 가져가서 풍을 치고 2말은 풍수가 가져가서 풍치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 올바른 풍수지리의 혜택을 받기 위해선 기본적인 지식은 갖춰야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자연의 이치를 중시하는 자생풍수의 시초는 신라시대 석탈해 왕이다. 올곧이 우리나라에서 출발하고 태동했으며 기본적으로 자연의 훼손없이 땅에 대한 생각과 사랑이 핵심을 이루는 자생풍수는 특정 지역의 풍수적 결함이 있는 경우 인위적으로 자연을 보완해 풍수적으로 길지를 만드는 비보풍수와는 차이가 있다. 자생풍수는 신라시대의 고승인 자장율사, 의상대사, 원효대사에 의해 이어져 왔는데 자장율사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양산 통도사, 강원 정암사, 법흥사, 상원사, 봉정암)에 터를 잡으며 그 자체가 바로 자생풍수가 되어 1,00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당중의 명당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예로부터 명당 중에서도 가장 높게 평가하는 명당은 비룡상천형 명당으로 그 중에서도 용(龍), 봉(鳳), 구(龜), 록(鹿)의 사격(砂格)이 갖춰진 명당을 천하제일 명당으로 꼽았다. 의상대사는 영주 부석사, 양양 홍련암 등 화엄 10찰을 잡았고, 그 제자는 합천 해인사에 터를 잡았으며, 원효대사는 남해 보리암과 창녕 관룡사, 여수 향일암 등 전국 500여 개에 달하는 사찰의 터를 잡으며 자생풍수를 실현시켜 왔다. 이어 조선시대 최고의 명사이자 격암유록의 저자인 남사 고 선생이 자생풍수사상을 정립시켰는데 ‘자생풍수’가 이어져 온 것은 이들의 가르침이 매우 컸다.”는 곽 이사장은 “자생풍수의 대가들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기의 흐름을 막지 않는 그야말로 음과 양의 기운이 운집하는 지점에 사찰을 지었다. 이러한 자생풍수를 올바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간과 자연환경과의 상생관계를 연구하는 자생풍수는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주거공간의 형성과 삶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곽 이사장은 지난 2009~20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문화복합산업단지인 ㈜KD POWER의 춘천 카이로스 단지의 숲속 터 22만평에 대해 부지선정 단계부터 설계 및 배치까지 3번을 변경하며 상세한 자문을 제공했다. 해발고도 320m 산악지형에 조성된 카이로스는 IT·주거·예술·문화가 한 공간에 공존하는 신개념 복합단지로서, 건축물 배치와 담장 설계 등에 있어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팔선의 미적 감각을 살린 담장 설계 등에도 그의 풍수·인문학·동양학적 철학은 오롯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주)만선의 일산본사 사옥, (주)토니모리의 본사 사옥에 대한 매입자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풍수를 미신이 아닌 과학으로 이해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IT산업의 집약체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도 풍수는 각광받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첨단의 정보를 다루는 증권업계에서도 음양오행, 역학의 이치를 주제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IT기술과 동양철학은 더 이상 이질적인 대립관계라 아닌 융합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다. 

대한민국은 문화, 의료, 관광 부문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켜 세계의 중심으로 세워가는 데 조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생풍수’가 되리라 확신한다는 곽 이사장은 “향후 풍수는 그 범위와 영역을 넓혀가며 모든 학문 분야에 걸친 융복합 학문으로 발전될 것이다. 앞으로는 풍수적인 관점에서 의료와 관광문화가 접목된 높은 수준의 복합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자생풍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깊은 통찰과 혜안으로 땅을 바라보며 우주와 인간에 대한 고찰, 자연에 대한 겸허한 연구를 통해 자생풍수를 조명하고 현대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곽정진 이사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곽정진 이사장 프로필>

 

한국풍수선양재단 이사장
한국명당보존연구회 중앙회장
성제풍수수맥연구소 소장
옥인정사 포교원 법사
스리랑카 명예불교 포교학 박사
MBC문화센터/대구대학 행정대학원 강사
유엔평화교육자협의회 불교전문위원
불교 포교학 박사
한국서화작가협회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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