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지방자치제도는 흔히 ‘민주주의의 학교’, ‘풀뿌리 민주주의’라 부른다. 1991년 4월 지방자치가 30년 만에 부활한 이후 지방의회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표자와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각 지방의회는 주민들의 의사와 이익을 대표하고, 집행기관의 행정을 감시 및 견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권력의 분립을 통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담보하여 왔다. 급변하는 시대적인 환경변화와 성숙한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방의회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되며 지방의원은 주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오명근 의원
오명근 의원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이 많은 말보다는 귀를 넓게 열어 민생과 지역경제를 두루 살피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일이라면 하던 일도 멈추고, 달려드는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지역 활동 탓에 ‘형식적인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는 사람’이라는 평을 들어 온 그는 언제나 주민들을 위해 문을 열어놓고 있다. 오 의원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신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작은 민원도 소홀함 없이 그들의 고충을 함께 이해하고 낮은 자세로 묵묵히 의원의 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오명근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하게 되면 제일 먼저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관련 부서에 요청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평소 지역구인 평택시의 대중교통 문제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오명근 의원은 청북신도시 버스노선 신설 문제를 비롯해 안성 스타필드 입점에 대비한 평택~안성간 우회도로 건설공사 문제, 지제역 환승센터 구축과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또한 경기도내 각 시·군별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차장 및 시설물을 설치·지원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에 평택지역이 선정되는데 일조했으며 평택시가 2019년 경기도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에 선정, 17개소 초등학교 사업예산을 확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오명근 의원은 “모든 지역현안은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된 장기적인 안목 하에서 진행되고 추진되어야 한다.”며 “소지역 이기주의를 타파한 지역갈등을 최소화하고 운용의 효율성은 물론 경기도 전체를 설계한다는 자세로 대안과 대책이 병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금년 하반기에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공구)간 도로확·포장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6년 1월 도로구역이 결정돼 일부 보상을 추진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장기 보류됐다가 2018년부터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국도비 710억원 지원 결정과 지방비를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오명근 위원은 “이화~삼계간 도로가 완료되면 고덕지구 및 청북지구, 주변 산업단지와 평택항을 연결하는 경기 서부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지역교통난이 크게 해소되고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등으로 원활한 물동량 수송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축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생활환경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화~삼계간 도로가 확충되면 국도39호선 등 주변도로 교통 분산효과 및 포승산업단지 등의 유입차량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평택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거시적이고 물리적인 목표를 위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오명근 의원. 남은 임기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주민에게 다가가 ‘소통하는 도의원’, ‘발로 뛰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그에게서 희망찬 경기도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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