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원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국회의원 재보선이 맞물린 6.13 지방선거가 끝났지 1년이 흘렀다.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각 지역의 지방의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자치제도를 통한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새로운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모든 국민들은 4년마다 한 번씩 치뤄지는 선거를 위한 전시행정에서 탈피해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예산의 낭비를 최소화하며 시민들의 복지를 극대화하는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안숙 의원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안숙 의원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서초지회장 취임식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서초지회장 취임식

 

지난 3월 김안숙 서초구의원이 최근 서울 서초구 열림문화센터 4층에서 열린 이취임식 행사에서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서초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방림 총재를 비롯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안숙 3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가 주어진 사명을 찾아 특별히 올해는 대한 독립 10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 유관순 열사, 김마리아, 김활란 박사 그 외에도 여러 훌륭한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이 사회에 어렵고 소외된 모든 이웃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사단법인 한국 여성정치연맹 서초지회가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미 지역에서는 많은 말보다는 귀를 넓게 열어 민생과 지역경제를 두루 살피고 서초구의 비전과 미래를 개척해 갈 수 있도록 구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 및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단단한 관록을 바탕으로 작은 현안에서부터 지역의 큰 문제까지 소홀함 없이 그들의 고충을 함께 이해하고 낮은 자세로 묵묵히 의정을 펼쳐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5.18 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접견

김안숙 의원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으로 남동생을 잃었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제 동생은 시위에 참가했다가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이 된 후 동생에 대한 그리움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이 늘 있었다. 이 후 세상을 바꾸는 일에 뭐든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하늘에 있는 동생에게 떳떳한 누나의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1997년 스스로 서초구 민주당지역위원회를 찾아가 입당했고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얼마전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이었다. 이에 맞춰 서초구에서도 김정우 의원 대표발의로 5.18 광주민주유공자에게도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는 조례가 통과되었다. 본회의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방청하고 식사를 대접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서초구에서 광주민주유공자에게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게된 근거가 마련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하늘에 있는 동생에게도 이제야 떳떳한 누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김안숙 의원은 그동안 교육, 경제, 복지환경, 안전 등 네가지 키워드에 포커스를 두고 의정활동에 주력해 왔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유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아낌없이 교육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그녀는 백년대계 교육이 될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명해 온 그녀는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서도 그들을 위한 시설비와 운영비의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과 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조례를 준비해 왔다. 이에 지난 8월 10일 학교 밖의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와 자립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김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실태와 바람직한 대안교육 방안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제안하게 됐다. 매년 수많은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으로 나오는데 이들에 대해 지역사회가 더욱 폭넓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청소년을 위한 지원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수화통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도 재정 하며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초구장학 재단을 설립 지원 조례를 재정하여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및 대학생등에게 지원 할수있도록 대표 발의를 한 김안숙 의원이다.

대한적십자사 제빵 봉사

지역사회와 구민들에게 신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단단한 관록을 바탕으로 작은 현안에서부터 지역의 큰 문제까지 소홀함 없이 그들의 고충을 함께 이해하고 낮은 자세로 묵묵히 의정을 펼쳐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편 그간 정책 발굴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2월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 구의원 중 유일하게 지방 의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안숙 의원 “먼저 지역주민과 동료의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번 수상을 지역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서초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과 ‘2017 국민평화상’, ‘2018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 등 이외에도 의정 대상 및 봉사대상을 수상하였다.항상 구민들과 소통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온 김안숙 의원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 이외에도 소녀의 꿈이였던 시인으로 등단하여 대표작 아리링꿈.꽃이되는세월.당신의 징검다리등 시집을 대표작으로 출판했다. 또한 바쁜시간을 내서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 박사과정에있다.

지난 2018년 12월 10일에는 19년동안 백혈병으로 힘들어 하는 아들이 서울 고등학교에 졸업후 재발이 되어 이식을 하여 치료중에 하늘 나라에 먼저 가게되는 슬픔도 껵었다. 그러한 여건 속에서도 말없이 의정활동을 3선까지 하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해왔다.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365일 출근한다는 마음 자세와 주민들을 대변하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서초구를 만드는데 힘 쏟고 있는 김안숙 의원은 “주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여야 하는 구의원인 저 이기에 더욱 엄마의 마음처럼 주민들을 위해 뛰겠다. 서초구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구민의 삶의 질적 향상과 복지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