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아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출신 240여 명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1960~70년대 이역만리 독일에서 약 2만명의 광부와 간호사 분들이 보내온 외화를 종잣돈 삼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었다”고 말했다.파독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1960~70년대 경제개발을 위한 원조 및 회화 획득을 목적으로 독일에 파견된 광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를 일컫는 말이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탄소나노튜브(CNT)는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육각형 격자 구조의 매우 작고 얇은 튜브 모양의 신소재로 탄소원자가 결합해 벌집 모양의 구조를 갖게 된 탄소평면이 말려서 튜브모양이 됐다고 해서 명명됐다. 지름 0.5~10nm의 원통형 탄소 결정체인 탄소나노튜브는 높은 인장력과 전기 전도성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첨단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난 미래형 신소재로 오늘날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생산 요소를 새롭게 조합하고 조정하고 통제하는 과정’으로 정의되는 기업가 정신은 비단 경제성장 뿐 아니라 기업의 전략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높은 수준의 기업가정신은 성과를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기업의 경영성과를 구현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경남 진주시의 작은 마을인 승산마을의 지수초등학교는 삼성그룹, LG그룹 등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 CEO들을 배출했으며 K-기업가정신센터가 위치한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본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미술은 인간교육의 수단이자 인간의 내면을 발현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미술적 경험은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기능, 감정, 상상력 등이 각자의 개성으로 표출되도록 해준다. 즉 미술적 경험은 인간의 내면세계에 숨어 있는 인간적인 요소들과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표현, 그리고 카타르시스적인 효과를 모두 포함하므로 미술교육은 역시 인간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오늘날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성과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틀 안의 교육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위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K-콘텐츠가 글로벌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전 세계가 놀랄 만큼 큰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K-콘텐츠는 K-팝에서 K-컬쳐, K-뷰티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며 국가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계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기업이 주목받고 있다.바로 부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자 부산대학교기술지주(주) 자회사인 케이워터크레프트(대표 권순철)가 그 주인공.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친환경 수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위스키를 꼽는다면 보통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일 것이다.오늘은 그중 조니워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조니워커는 매일 45만병이 팔릴 정도로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위스키다.1805년에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존 워커에서 시작된 조니워커는 1865년에 블렌디드 위스키를 처음 출시 하였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이전에는 불법이었지만 1860년에 합법화 되었다.1870년에 지금과 같은 사각병과 24도 기울어진 병라벨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상자에 사각병이 더 많이 담기고 또 기울어진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이른바 ‘유보통합’은 1995년 김영삼 정부시기부터 현재까지 정권이 바뀔 때마다 30년이 넘도록 지속해서 논의되어 온 우리나라 유아교육 분야의 오랜 과제다. 올해 초 정부는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2025년 시행을 목표로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3단계로 나누어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교육을 중심으로 보육과 교육이 통합되는 것은 세계적 추세로, 이미 대부분 선진국에서는 교육 중심의 유보통합을 통해 영유아가 하나의 교육기관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고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대학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최상위의 고등 교육기관이자, 인간과 자연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학문을 연구하는 ‘학문의 전당’이며, 세속에 얽매이지 않는 고고함을 추구한다는 뜻에서 ‘진리의 상아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학문을 꽃피우고, 경제를 성장시키며, 더 나아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대학은 그야말로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 사교육에 치중된 대학입시는 공교육을 무너뜨렸고, 서열화 된 대학의 학벌주의는 사회 혁신을 가로막고 있고 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오늘날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핵가족 사회의 도래로 인해 가족구성원 중 누군가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해야 하는 경우 그에 대한 간병은 해당 가족들의 큰 심리적,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특히나 간병의 주책임자가 대부분 환자의 가족인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간병이 필요한 가족이 있다면 누군가는 일을 그만두거나, 별다른 대안이 없는 보호자들은 어쩔 수 없이 사설 간병인을 쓰세 되고 이로 인한 막대한 간병비 전액을 부담할 수밖에 없다. 간병인 계약은 개인 간의 계약이므로 간병인의 질 또한
필자는 최근 라오스를 다녀왔다.라오스는 동쪽으로 베트남, 서쪽으로 태국, 남쪽으로 캄보디아, 그리고 북쪽으로 미얀마와 중국을 국경으로 접하고 있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이다. 국토 면적은 23만 6,000㎢로 한반도의 22만 748㎢의 약 1.1배에 이른다. 인구는 763만 여명(2023년 통계청)으로 남한의 5,155만 8천 여명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티벳에서 발원하여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를 거쳐가는 메콩강은 라오스 국토 2,000여 ㎞를 종단하며 흐르고 있다. 이 메콩강 주변으로 형성된 비옥한 농토는 라오
조선의 화가는 삼원 (三園,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과 삼재 (三齋, 공재 윤두서,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가 유명한데, 평생을 술로 산 김명국은 최북, 장승업과 함께 조선시대 삼광 (三狂, 세 미치광이)으로 불렸다.그의 작품은 단원이나 혜원처럼 많이 남아 있지 않아 대중에게는 낯익은 이름이 아니다. 김명국은 선조 33년(1600)에 태어나 광해군과 인조 때 활약한 화원으로, 조선 시대 그림을 맡아보던 관청인 도화서의 화원를 지냈으며, 인물화와 산수화를 잘 그려 신필로 널리 알려졌다.조선 시대 화원들이 거의 그렇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영국의 시인 딜런 토마스는 ‘저 좋은 밤 속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세요.’란 시를 통해 “노년은 날이 저물수록 불타고 포효해야 하니, 어두운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말고 꺼져가는 빛에 불타오르고 분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날 새로운 의학의 진보와 긍정적인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해 인간의 기대 수명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전 세대가 누리지 못했던 삶의 만족감을 매우 크게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80대와 90대, 어쩌면 그 이상까지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왕성한 활력을 유지할 수 있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예술에 있어서 자연은 결코 새로운 논지의 대상이 아니다. 예로부터 동양인에게 있어 자연은 인간의 삶 그 자체였으며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사상과 근원이 바로 자연 속에 내재되어 있다고 보아왔다. 이러한 자연관은 오늘날까지도 동양의 모든 삶과 사회,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의 회화, 특히 산수화 역시 이러한 자연주의 사상을 토대로 탄생했다.한국화의 거장 김충식 화백이 한국화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에 주력하며 자연주의 사상을 탐미하고 일상의 모든 것을 감싸는 아름다움을 산수화를 통해 표현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최근 미래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4차 산업혁명 담론 이후 기술의 변화가 삶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을 우리가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 사회의 변화가 예측하기 힘들고, 유토피아보다는 디스토피아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재보다 나은 미래사회가 도래한다면 미래에 대하여 큰 고민하지 않고 낙관적으로 살아가도 되지만 현재보다 힘든 사회가 된다면 미래 교육도 좀 더 적극적으로 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부경대학교 전기공학과 권성열 교수의 남다른 교육관이 주목받고 있다. 권성열
오는 29일은 우리 민족 최고의 명절인 추석이다.며칠 전 고등학교 동창생들의 소통 창구인 카카오 단톡방에 필자의 절친인 친구가 고교시절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필자와 다툼이 있었다는 일기장을 공개하여 깜작 놀란 일이 있었다. 친구의 일기장 기록에 의하면 추석을 앞두고 특별활동 시간에 글짓기를 하기로 하였는데, 필자는 시제를 ‘추석’으로 하자고 하였는데, 당시 순 우리말 사용을 주장한 친구는 시제를 ‘한가위’로 하자고 하여 다툼이 있었다고 쓰여져 있었다. 끝까지 ‘추석’을 고집한 필자 때문에 마음이 많이 불편했었다고 친구는 나름 속상한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건축 및 토목 등 건설 분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반기초공사는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지반의 상태에 관한 문제는 구조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단단하게 시공해야 부등침하 및 침하의 발생을 방지하여 구조물의 안정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토질역학의 지식을 필요로하는 분야로 안전에 관련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지반의 상태를 점검하여 설계, 시공해야 한다.국내에는 친환경적이면서 낮은 가격에 짧은 공사기간으로 여러 현장에 반영되어 실적을 쌓고 있는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이 (주)부시똘(김갑부
경북 상주의 남장사 극락보전에는 신기하게도 이태백 (701~762)을 그린 '이백기경상천 (李白騎鯨上天)'이란 그림이 그려져 있다.이백이 고래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의미다. 이백은 술과 달을 너무 좋아해서 술을 마시고 강에 뜬 달을 잡으려다 물에 빠졌는데 그순간 느닷 고래가 나타났고 이백은 그 고래를 타고 승천하여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이 그림을 언제 누가 그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절에 불교와 관계가 없는 이태백의 그림이 있다는 것은 조선시대의 숭유억불정책과 관련이 있을거라 추측하고 있다.그림을 보면 고래가 아니라 잉어같고 이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최근 전자책이 보편화 되면서 전자출판도 누구나 쉽게 출판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이 나오고 개발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게 ‘전자책 에디터’인데 이는 전자책을 각자가 직접 만들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하나의 도구이다. 국내에는 제2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을 지낸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원장이 전자출판 보편화를 위해 무료 ‘전자책 에디터’ 보급에 앞장섰다. 이기성 원장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무료로 ‘전자책 에디터’를 보급하여, 전자책을 각자가 직접 만든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지식재산권을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 정부의 독재 방지를 위한 지방자치제도를 통해 각 지역이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며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목표로 일하는 의원상을 정립해가고 있는 장성군의회 심민섭 부의장이 군민의 뜻이 존중되는 진정한 민의의 대변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가고 있다.심민섭 부의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군민 중심의 여러 가지 정책들을 추진하며 장성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당적을 떠나 중립적인 지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얼마 전 YNews에서 진행하는 2023 대한민국 전통문화 대상에서 한옥명가 한병홍 대표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YNews 행사는 국내 문화의 발전성을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글로벌 경쟁체제 현실에서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많은 기관, 전통문화 관련 종사자, 예술가 등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들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문화 발전의 틀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문화 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우리나라 고유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