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은 건설부문과 조선부문으로 사업분야가 나눠져있다. 2022년 11월까지 HJ중공업은 건설부문과 조선부문의 대표이사가 홍문기 대표 한 명으로 단일 대표체제로 운영되어 왔으며 6년 동안 중대재해 사고가 없었는데 최근 유상철 대표 체제로 변경되고 나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업계는 HJ중공업 조선부문 대표이사가 바뀌자마자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 있다.2022년 1월 홍문기 대표 시절에는 건설부문 뿐 아니라 조선업 협력사 직원까지 초청해 중대산업재해 근절 선포식을 열면서 중대재해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1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GS건설은 해외 사업 수수료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수백억원을 횡령한 정황이 확인되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국세청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한 ‘라빅2프로젝트’와 관련해 설계 변경 과정과 수수료 지급에 횡령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라빅2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일본 스미토모 화학이 공동으로 발주한 사업으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수주한 2조원대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GS건설은 2018년 라빅 프로젝트의 적자폭을 줄이기 위
비리경제인에 대한 사면이 윤석열 정부에서 수십명 이뤄지면서 기업총수 감싸기 논란이 제기되며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의 사면권 남용 비판이 제기됐다.특히 이번에 사면된 경제인들 중에는 대국민적 공분을 산 기업인들도 포함되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종근당 이장한 회장이 수년간 자신을 보필한 운전기사에 폭언과 협박을 행한것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11일 국감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종근당 이장한 회장을 언급하며 “수년 동안 운전기사에게
현대건설은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5번째 노동자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9월 25일 현대건설은 고속도로 교량현장 사망사고에 이어 이틀전 있었던 강남 재건축 현장 건설현장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에 고용노동부는 현대건설에서 일어난 5번째 중대재해에 대하여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앞서 사고들로 인해 국정감사 시작과 함께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가 국감 증인으로 나가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현재 윤대표는 1차 증인 명단에선 제외됐지만 최근처럼 현대건설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종합감사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하나은행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5년 공채 당시 지인의 아들인 지원자를 인사부에 잘 봐줄 것을 지시해 서류전형 합격자 선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2018년 6월 기소 된 바 있다.함 회장의 채용비리 관련 2심 선고가 19일 오후 2시30분 진행되며 이번 2심이 사실상 마지막 공판이 될 가능성이 높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1심 재판부는 3월 업무방해 위반 혐의에 대하여 함 회장이 추천 의사를 인사부에 전달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합격권이 아니었던 지원자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
올해 상반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19만1699주)와 한화솔루션(17만112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2만926주) 3개 계열사에서 RS로 수령했다. 이에 경영권 편법승계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RS는 이미 있는 성과에 대한 보상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주는 제도다. 주식을 지급하면서 팔 수 있는 시기를 제한하는 것이다(RSA, Restricted Stock Award). 주기로 약정만 하고 일정 기간 후 주식을 지급하는 RSU(Restricted Stock Units)도 있다. 스톡옵션과 달리 주가가 내려
지난 8월 부산지역 DL이앤씨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추락사한 하청업체 소속 故강보경씨의 유족이 사측에 공식 사과와 함께 해명을 요구했다. 유족은 “안전망 부재하고 사측 사고 위조해”라는 말을 전하며 안전망이 있었다면 고인은 사망하지 않았을 거라는 주장을 밝혔다.4일 유족과 시민단체들은 서울 종로구 소재 DL이앤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현장에 안전벨트를 체결할 고리나 안전망은 없었다”고 사측에 항의했다. 이어 “사고 다음 날 유족이 3인 1조로 함께 근무한 동료들과의 만남을 요청했지만 연락처를 알려줄 수 없다며 거절했고,
롯데쇼핑이 2026년까지 영업이익 1조 달성을 선어했다. 올해 4881억원 전망치 3년안에 두배이상 성장해야 가능한 이야기다.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은 지난달 CEO IR을 개최하며 선언했다.하지만 업계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롯데쇼핑의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4881억원으로 목표가 1조를 3년 내에 두배이상 영업이익을 내야 가능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현재 소비자소비패턴이 이커머스로 옮겨가며 업황부진 타개도 쉽지 않은 상황이며 단순히 점포 리뉴얼 개선과 뒤늦은 온라인 그로서리 강화만으로 달성할 수 없다는 게 시장의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10월 4일 오후 1시까지 입사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후 AI 역량 검사를 시작으로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채용 검진의 단계를 거쳐 선발한다.모집 분야는 IB, S&T/HedgeFund, Wholesale, 지점영업(PB), Digital, 블록체인, ICT, 정보보호, 본사관리 총 9개이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다.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합리적인 보험료로치매 검사는 물론 진단, 치료, 입∙통원, 재가∙시설급여, 간병자금까지…치매∙간병 관련종합보장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경도에서 중증까지 치매단계별 진단비와간병비등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무)수호천사NEW내가만드는간병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며,27종의 특약을 통해,치매∙간병을 위한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먼저 치매증상 정도를 알려주는 CDR척도에 따라진단비와 간병비를 지급한다. 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무)경도이상치매보장특약C’ 가입 시 경도 이상 치매 진단비 1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증설 현장에서 건설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지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20일 업계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소재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제2공장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부분에 대하여 최근 국내와 다른 미국 공장에서 수 차례 사고가 발생한 부분을 두고 안전 불감증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피해자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41세 남성으로 사고 당시 압력이 가해진 파이프가 폭발하면서 안전모가 손상될 정도로 크게 다쳤으며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20일 오전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서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이날 기공식은 경기도 민선8기 출범 후 북부 산업단지 첫번째 기공식이며, 강수현 양주시장,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오후석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7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 2천㎡ 규모의 산업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현재 국내 최대 물류 기업인 ㈜로지스밸리와 국내 생활용품 대표 기업인 ㈜
지난 12일 보험업계는 최근 흥국화재는 손해보험 3개사(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공동 출자를 통해 설립한 히어로손사에 보상 업무 위탁을 위한 접촉에 나섰다고 전했다.손해사정법인은 보험사고 발생 시 손해액을 평가하고, 보험금을 지급한다.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원수보험사에서 직접 보상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손사 제휴를 통해 업무를 위탁하면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상이나 소액 보상을 처리하지 않아도 돼 부담이 줄어든다.흥국화재는 본사 조직에 장기보상업무와 자동차보상업무 관련 부서를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보험 계약상
녹십자수의약품이 준법경영 환경 구축 및 ESG경영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이며, 회사가 글로벌 수준의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정책과 컴플라이언스 위기 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는지와 함께 이를 실행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평가한 후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이번 ISO 인증은 녹십자수의약품의 ESG경영과도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G(Governance)의
미래대체식품 1위 기업 퓨처엑스가 국내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처음으로 비건 캔햄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나와 지구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퓨처엑스(대표 황동진)는 세계 최초로 글루텐 프리(Gluten Free)를 적용한 식물성 단백질 캔햄 ‘다이노브이’를 출시하며 식품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다이노브이 캔햄은 대두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모양은 일반 캔과 비슷하지만 기능과 원재료 가공방법에서 글
포화상태에 놓인 치열한 국내 시장, 중국 경기둔화 등의 여파로 성장 판로가 막힌 전국 200곳 중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쿠팡이 중소상공인들의 대만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한 사업 설명회에서 수출상담을 받은 전국 중소상공인들은 “제품관리부터 빠른 배송, 고객응대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쿠팡의 새로운 ‘원스톱’ 수출 모델로 157조원에 이르는 대만 유통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가능성이 열렸다”고 입을 모았다. 쿠팡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 대만 진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올 1월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으로부터 약 7000억원의 유동성을 수혈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가 KKR에 사모사채 형식으로 4000억원을 확보하여 만기 2027년 1월 26일 자로 태영건설에 대여했다. 이에 태영건설은 환경 계열사인 에코비트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올 2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활용해 3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2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도 사모로 조달했다.3월에는 한국투자증권
최 회장은 지난 6월 16일 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을 맞아 홈페이지에 '미래에셋 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 즈음하여'라는 제목으로 고객 서신을 게재했다. 최 회장은 해당 글을 통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해보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하다"며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 두 가지를 강조했다. 버핏의 첫 투자 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말 것'이고,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절대로 잊지 말 것'이다.이어 이어 "글로벌 분산 투자는 투자 대상을 여러 국가로 분산해 특정 국가의 경제·정치적 불안정으로부터 위험을 회피해 투자 위
삼성전자는 2016년 8월 3일에 공개돼 화재로 10월 11일 단종되고, 리콜비용만 1조 5000억으로 추정되는 금액이 사용된 갤럭시노트7 화재 사태와 최근 갤럭시 보급형 버디2가 비슷한 화재가 발생하여 소비자들 입방에 오르내리고 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충북 청주에 사는 10살 소년 A군은 집 근처 놀이터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자신의 휴대전화 가방에서 연기가 나는 사실을 알게됐고 이후 확인을 해보니 삼성전자 버디2와 가방 안쪽에 이미 불이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A군은 2023년 3월 구입한 삼성전자 버디2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과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서 신보의 신용평가 노하우와 AI기술이 결합된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 경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는 기존 전자계약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업체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