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예로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이미 전통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던 두레, 상부 상조계, 향약 등의 미풍양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기는커녕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사회를 상실의 시대라 일컫는 것은 과거에 우리가 지켜온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그러한 것들 중 하나는 우리가 오랫동안 서로 도우며 살아왔던 상부상조의 정신도 포함된다.현대사회에서의 소외가 심화되어 갈수록 우리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오늘날의 미술은 다양한 주제와 기법의 수용 등의 확장된 개념을 바탕으로 작가들은 저마다 독특한 기법으로 시각적 언어를 만들어 내며 새로운 사유의 언어를 대중들에게 던지고 있다. 때문에 현대미술은 종종 일반 대중들에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비춰지곤 한다. 그 난해하고 심오한 미술 앞에서 대중들은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고 본인의 지적호기심을 탓하며 소외되기 쉽다. 미술에 있어 가장 본질적인 문제, 즉 ‘미술이란 무엇이며 그 시작은 어디인가?’, ‘인간은 왜 미술을 하며 미술은 인간에게 어떤 만족
우연히 조선시대에 그린 제갈량의 초상 두점을 보게 되었다.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제갈무후도'와 '제갈무후화상찬'으로 '제갈무후도'에는 1695년 5월에 숙종이 직접 짓고 쓴 제갈량을 칭송하는 시가 남겨져 있으며 '제갈무후화상찬'은 제갈량의 사당에 안치하려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무후(武候)는 제갈량의 작위다.그외에도 우리나라에 의외로 제갈량의 초상이 많아서 그 이유를 찾아보게 되었다. 조선후기에는 제갈량 숭배가 유행이어서 사당건립과 초상제작 그리고 그가 쓴 출사표가 상당히 확산되었다.임진왜란때 조선을 도와준 명나라에 대한 고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최근 한옥이 한국인 주거 형태의 한 축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 과거 한옥과 양옥 교체기를 경험한 세대들의 화장실이나 냉난방 같은 문제들은 많이 해결되고 있고, 또 최근 들어 정부 차원에서도 자재 규격을 설정하는 등 신축 한옥의 비용 절감과 용이함을 늘려가고 있어 앞으로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경기도 화성에는 우리나라의 전통가옥 한옥의 맥을 이어 40여년 이상을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로 한옥의 운치를 살려 전통한옥을 짓고 있는 한옥명가 한병홍 대표가 있다. 사찰과 재실 건축 분야에서 명성을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오늘날 한·일간에 전개되고 있는 ‘독도’ 분쟁의 핵심은 ‘영토 분쟁’이며 단순히 법적·정치적 논리를 떠나 국민의 정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제다. 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혈맥이 흐르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로 이를 증명하는 문헌이나 지도들은 일본에도 수없이 많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또 국제법적 지위와 실효적 점유의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이 완벽한 배타적 영유권을 가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고유 영토다. 독도의 가치는 국가적 영토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적 가치와 미래자
2002년 미국 정부는 6·25 전쟁 중 알려지지 않은 공적을 인정하여 4명의 참전자에게 전쟁영웅 칭호를 부여하였다. 이 4명의 전쟁영웅은 미국의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 매튜 리지웨이 대장 및 한국의 백선엽 대장과 바로 김동석 대령이다. 3명의 전쟁영웅이 4성 이상의 장군이지만, 김동석 영웅 만은 대령 신분으로 영웅 칭호를 받았다. 이에 김동석 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2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김동석은 1923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조부는 함경북도 명천지역의 유력인사로 상당한 부자였다. 그러나 일제 식민통치 하에서 생존
얼마전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1366년에 벨기에에서 시작된 스텔라 아르투아는 그 역사만큼이나 오랫동안 사람들이 자사 맥주를 마셨을거라 생각하고 그 증빙을 1300년~1900년대의 미술작품속에서 찾아보는 캠페인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벨라스 아르테스 국립박물관'과 협업을 하여 진행했다는 소식이었다. 작품속의 맥주의 색상, 잔의 형태, 그림이 그려진 시기, 화가의 활동 지역 등의 자료가 업로드된 'The Artios Probability'라는 앱을 다운받아 폰에 설치를 하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폰으로 스캔하면 작품속의 맥주가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생명체의 방어체계를 연구하는 학문, 즉 면역학은 20c 후반부터 분자생물학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 백신개발과 더불어 더욱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학문분야이다. 또한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들어 일반인들도 건강과 직결된 면역에 대해 관심이 크게 높아져 있다. 이러한 관심과 기대 속에 최근 급부상하는 유전체 연구가 면역학에 접목되면서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면역’이라는 포괄적인 방어시스템의 수많은 세부 영역에서 산재되어있던 의문들이 풀리고 이와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통한 새로운 융합과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4차 산업혁명’은 지난 2016년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통해 AI와 인간의 미래에 대해 커다란 화두를 던졌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기계가 인류를 대신할 것인가 등의 현실적인 문제부터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지능을 초월한 초지능을 갖게 될 경우 인간의 존재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계기가 되었다.호남대 LINC 3.
[미국 미드웨스트대학원 DL부동산학 권순주 박사과정 칼럼] 모든 재화의 경제 원리는 수요와 공급이 기본이다. 수요와 공급 사이에는 가격을 중심으로 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라는 관계가 성립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시장도 엄연히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가계대출의 감소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거스르며 부동산가격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그렇다. 부동산거래가 수요와 공급의 원인이 아닌 금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수요가 줄어든 이유는 금리의 상승으로 인한 자산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이 올여름 불볕 더위 이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그의 발언은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한다”는 자신의 아들 생각이 “되게 합리적”이라고 한 것이었다.이 발언과 관련하여 대한 노인회와 국가원로회의는 규탄 기자회견을 하였고, 관련 발언을 옹호했다가 같은 논란에 휩싸였던 양이원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 함께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하기도 했다.급기야 발언의 주인공인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3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한 후 같은 날 용산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한국 출판의 역사는 정치 사회적 변화와 출판 현상의 발전과정을 함께 고려해, 우선 해방 이전과 해방 이후로 나뉘고 있다. 1945년 해방 후 한국 젊은이들이 한글을 모르는 현실을 개탄해 한글로 교과서를 출판한 우리나라 교과서 출판의 제 1세대가 故 이대의(1919~2018) 장왕사 회장이다. 이대의 회장의 가업을 이어받아 도서출판 (주) 장왕사 상무까지 지내고 제2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을 지낸 이기성 원장은 한국 출판의 역사와 함께했다. 이미 ‘컴퓨터는 깡통이다’를 펴내 300만 부를 돌파하며
[가톨릭대학교 이강훈 교수 칼럼] 가톨릭대학교 이강훈 교수는 2022년도에 가톨릭대학교 에너지환경공학과에 부임하여, 수계 내에 존재하는“난분해성유기물질을 제거”하는 연구와“정·하수슬러지를 재활용”하는 연구, 그리고 지진이나 홍수 등과 같은 재난 상황 발생 시“하·폐수처리장의 기능유지를 위한 자산관리 시스템”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난분해성 물질 제거를 위한 고도산화처리공정 (AOPs) 및 세라믹 막여과 복합공정 개발난분해성물질은 생물에 의해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정화가 되지 않고, 산업폐수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고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오늘날의 미술은 다양한 주제와 기법의 수용 등의 확장된 개념을 바탕으로 작가들은 저마다 독특한 기법으로 시각적 언어를 만들어 내며 새로운 사유의 언어를 대중들에게 던지고 있다. 작가 개개인의 정서가 중요시되어 한 가지 형식이나 사조가 주류를 이루던 과거와는 달리 전통회화와 사실주의, 추상주의와 팝아트, 설치와 퍼포먼스 등 형식파괴에 가까운 다양성과 의미부여를 용인하고 있다.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라구사에서 열리는 ‘시칠리아 아트 엑스포(Sicily summer a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은 환경 문제와 해양 보호에 대한 중점을 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분리수거,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중심으로 환경 보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여수 해역에서 많은 고래가 출몰하고 있어서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백인숙 의원은 환경 문제를 ‘먹고 사는 문제’보다 더 큰 문제로 인식하며, 깨끗하게 보존되어야 할 환경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생태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환
부산광역시의회 서지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합리적인 정치를 추구하며 사회적 협력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그리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서지연 의원은 기업혁신 및 창업 생태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시가
봉전 김치열 화가는 먹과 채색이 어우러진 실경 수묵화가로서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작품으로, 한국적인 정체성을 표현하며 세속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그의 그림들은 봄의 해금강, 여름의 금강산, 가을의 관악산, 그리고 백두산의 설경 등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그의 작품은 활기차면서도 섬세하면서 미묘한 색감과 안정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김치열 화가는 전업 화가로서 활동 중에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3회 수상함은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최근 건설현장에서 중대 재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아파트 붕괴와 같은 크고 작은 부실시공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현장 노동자의 사망사고까지 곳곳에서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가 빈번하다. 안전사고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은 말할 것도 없고 대형 건설현장마저도 심각한 안전불감증에 시달리고 있다.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 시행 등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에선 사고가 뒤따르고 있어 법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민국 사람중 추사 김정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추사체 글씨는 물론 그림과 산문, 시 그외 다양한 분야의 학문에 능통한 학자 겸 예술가이다.추사는 전문 화가가 아니기에 그의 그림은 문인화로 분류된다. 문인화는 그림의 미술적 기교보다 그 그림을 그린 동기나 제목 등이 더 중요하다. 사람이 고난을 겪을때 비로소 그 지조와 인격이 나타난다는 의미를 갖고있는 세한도는 추사의 제자 이상적이 북경에서 귀한 서책을 구해와 추사의 유배지 제주도까지 가져다 주었을때 그의 의리와 고마움에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여 선물로 준 그림이다.인위적 기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업 간 경쟁이 증가하고 있는 개방화 시대 속에서 자원의 한계성이 높고 혁신의 범위가 좁은 중소기업들은 계속되는 경쟁압박 속에서 생존과 성공을 위해 지속적 혁신과정을 통해 기술적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기술, 제품, 서비스, 디자인, 품질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으며 경쟁기업보다 더욱 신속하게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외부로부터 신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고 이를 상업화시킬 수 있는 혁신역량의 증대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