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고미술품의 세계는 ‘일보일경’이다.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한 걸음 디딜 때마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나게 된다. 오래된 기물, 또는 유서 깊은 서화 등의 미술품을 의미하는 고미술품은 긴 세월을 의연하게 품고 시대를 뛰어넘는 미적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미술품 전문수집가로 평가받고 있는 한중고문화가치연구원의 민종기 원장이 고문화 발굴, 수집활동에 전념하며 세계적인 고문화 전문가로서 한중문화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민종기 원장은 그동안 국내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업 간 경쟁이 증가하고 있는 개방화 시대 속에서 자원의 한계성이 높고 혁신의 범위가 좁은 중소기업들은 계속되는 경쟁압박 속에서 생존과 성공을 위해 지속적 혁신과정을 통해 기술적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기술, 제품, 서비스, 디자인, 품질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으며 경쟁기업보다 더욱 신속하게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외부로부터 신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고 이를 상업화시킬 수 있는 혁신역량의 증대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예술은 미적인 것을 감지하고 표현하는 행위로 우리는 예술을 통해 정서적인 환기나 심리적 지지를 받는다. 명작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심적 결함을 대면하고 이를 수용해 이해와 공감을 회복하기도 하며 이 과정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소위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이처럼 때로는 전문가의 현명한 조언보다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이 우리에게 더 큰 치유의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특히 음악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활동으로 인류의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존재하며 마음에 평안과 위로를 전하고, 우리의 영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현대미술은 급변하는 사회 • 문화 • 경제 • 정치의 흐름과 더불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오랫동안 지속되어 오던 미술의 존재 방식은 짧은 기간 동안 창작의 의미 및 개념, 표현의 방식 등 미술 전반의 총체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형상과 표현, 내용적 가치가 강조되고 양식과 매체와 장르의 다원화가 논의되고 있는 오늘날 새로운 매체의 확산으로 대중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지고 있다.국내에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삶을 전하고 있는 대표 작가로 오정숙 작가 있다. ‘회화
작품 질감이 샤넬 트위드와 같다하여 샤넬 작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단색화 오지윤 작가는 삼청동의 더아트나인 갤러리에서 열리는 금은보화 그룹전에 초대되어 전시한다.한컴금거래소와 더아트나인의 공동주최로 금작가들이 작품이 대거 전시되며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금에 대한 존귀성과 화려함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며 현대 회화작품에 금을 사용한다는 것은 재료 자체보다는 그 가치에 더 의미가 있다. 특히 국내에서 금을 재료로하는 작가를 꼽는다면 단연코 단색화 작가 오지윤을 들 수 있다.오지윤 작가는 평면회화에 질감이 높아 부
우리에게 '풀밭위의 점심식사', '올랭피아', '피리부는 소년'으로 잘 알려진 인상주의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1832-1883) 의 작품중 '자두' 또는 '자두 브랜디'라는 이름의 작품이 있다.프랑스 피갈 광장에 있는 카페 누벨 아텐에 앉아있는 여자의 모습을 그렸다. 탁자와 붉은 소파, 소파 뒤의 유리창 장식으로 카페 누벨 아텐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카페는 나폴레옹 3세의 정치에 반대하는 지식인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했으며 당시 인상주의 화가들이 모임을 가진 곳이다.마네는 이 카페의 단골손님이었다. 항상 자리에서 손님들을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꿈의 암 치료’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를 전립선암에 국한하여 임상시험 중에 있다. 첫 걸음을 시작했지만 원활한 치료와 다양한 암 치료까지는 일본이나 독일처럼 다양한 암 치료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외국으로의 원정치료가 불가피한 현실이다. 때문에 전 세계에서 중입자 치료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7개소 치료센터 운영)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일본으로 원정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국
광복 78주년을 맞은 지난 8월 15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는 우리의 불행했던 과거사 문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 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고 했다. 이에 비해 윤 대통령은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 규정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자”고 했다. 전-현 두 대통령이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이 근본적으로 다름을 알 수 있다.그리고 18일에는 한-미-일 정상들이 미국의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예로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이미 전통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던 두레, 상부 상조계, 향약 등의 미풍양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기는커녕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사회를 상실의 시대라 일컫는 것은 과거에 우리가 지켜온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그러한 것들 중 하나는 우리가 오랫동안 서로 도우며 살아왔던 상부상조의 정신도 포함된다.현대사회에서의 소외가 심화되어 갈수록 우리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오늘날의 미술은 다양한 주제와 기법의 수용 등의 확장된 개념을 바탕으로 작가들은 저마다 독특한 기법으로 시각적 언어를 만들어 내며 새로운 사유의 언어를 대중들에게 던지고 있다. 때문에 현대미술은 종종 일반 대중들에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비춰지곤 한다. 그 난해하고 심오한 미술 앞에서 대중들은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고 본인의 지적호기심을 탓하며 소외되기 쉽다. 미술에 있어 가장 본질적인 문제, 즉 ‘미술이란 무엇이며 그 시작은 어디인가?’, ‘인간은 왜 미술을 하며 미술은 인간에게 어떤 만족
우연히 조선시대에 그린 제갈량의 초상 두점을 보게 되었다.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제갈무후도'와 '제갈무후화상찬'으로 '제갈무후도'에는 1695년 5월에 숙종이 직접 짓고 쓴 제갈량을 칭송하는 시가 남겨져 있으며 '제갈무후화상찬'은 제갈량의 사당에 안치하려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무후(武候)는 제갈량의 작위다.그외에도 우리나라에 의외로 제갈량의 초상이 많아서 그 이유를 찾아보게 되었다. 조선후기에는 제갈량 숭배가 유행이어서 사당건립과 초상제작 그리고 그가 쓴 출사표가 상당히 확산되었다.임진왜란때 조선을 도와준 명나라에 대한 고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최근 한옥이 한국인 주거 형태의 한 축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 과거 한옥과 양옥 교체기를 경험한 세대들의 화장실이나 냉난방 같은 문제들은 많이 해결되고 있고, 또 최근 들어 정부 차원에서도 자재 규격을 설정하는 등 신축 한옥의 비용 절감과 용이함을 늘려가고 있어 앞으로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경기도 화성에는 우리나라의 전통가옥 한옥의 맥을 이어 40여년 이상을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로 한옥의 운치를 살려 전통한옥을 짓고 있는 한옥명가 한병홍 대표가 있다. 사찰과 재실 건축 분야에서 명성을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오늘날 한·일간에 전개되고 있는 ‘독도’ 분쟁의 핵심은 ‘영토 분쟁’이며 단순히 법적·정치적 논리를 떠나 국민의 정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제다. 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혈맥이 흐르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로 이를 증명하는 문헌이나 지도들은 일본에도 수없이 많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또 국제법적 지위와 실효적 점유의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이 완벽한 배타적 영유권을 가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고유 영토다. 독도의 가치는 국가적 영토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적 가치와 미래자
2002년 미국 정부는 6·25 전쟁 중 알려지지 않은 공적을 인정하여 4명의 참전자에게 전쟁영웅 칭호를 부여하였다. 이 4명의 전쟁영웅은 미국의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 매튜 리지웨이 대장 및 한국의 백선엽 대장과 바로 김동석 대령이다. 3명의 전쟁영웅이 4성 이상의 장군이지만, 김동석 영웅 만은 대령 신분으로 영웅 칭호를 받았다. 이에 김동석 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2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김동석은 1923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조부는 함경북도 명천지역의 유력인사로 상당한 부자였다. 그러나 일제 식민통치 하에서 생존
얼마전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1366년에 벨기에에서 시작된 스텔라 아르투아는 그 역사만큼이나 오랫동안 사람들이 자사 맥주를 마셨을거라 생각하고 그 증빙을 1300년~1900년대의 미술작품속에서 찾아보는 캠페인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벨라스 아르테스 국립박물관'과 협업을 하여 진행했다는 소식이었다. 작품속의 맥주의 색상, 잔의 형태, 그림이 그려진 시기, 화가의 활동 지역 등의 자료가 업로드된 'The Artios Probability'라는 앱을 다운받아 폰에 설치를 하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폰으로 스캔하면 작품속의 맥주가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생명체의 방어체계를 연구하는 학문, 즉 면역학은 20c 후반부터 분자생물학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 백신개발과 더불어 더욱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학문분야이다. 또한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들어 일반인들도 건강과 직결된 면역에 대해 관심이 크게 높아져 있다. 이러한 관심과 기대 속에 최근 급부상하는 유전체 연구가 면역학에 접목되면서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면역’이라는 포괄적인 방어시스템의 수많은 세부 영역에서 산재되어있던 의문들이 풀리고 이와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통한 새로운 융합과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4차 산업혁명’은 지난 2016년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통해 AI와 인간의 미래에 대해 커다란 화두를 던졌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기계가 인류를 대신할 것인가 등의 현실적인 문제부터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지능을 초월한 초지능을 갖게 될 경우 인간의 존재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계기가 되었다.호남대 LINC 3.
[미국 미드웨스트대학원 DL부동산학 권순주 박사과정 칼럼] 모든 재화의 경제 원리는 수요와 공급이 기본이다. 수요와 공급 사이에는 가격을 중심으로 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라는 관계가 성립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시장도 엄연히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가계대출의 감소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거스르며 부동산가격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그렇다. 부동산거래가 수요와 공급의 원인이 아닌 금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수요가 줄어든 이유는 금리의 상승으로 인한 자산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이 올여름 불볕 더위 이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그의 발언은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한다”는 자신의 아들 생각이 “되게 합리적”이라고 한 것이었다.이 발언과 관련하여 대한 노인회와 국가원로회의는 규탄 기자회견을 하였고, 관련 발언을 옹호했다가 같은 논란에 휩싸였던 양이원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 함께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하기도 했다.급기야 발언의 주인공인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3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한 후 같은 날 용산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한국 출판의 역사는 정치 사회적 변화와 출판 현상의 발전과정을 함께 고려해, 우선 해방 이전과 해방 이후로 나뉘고 있다. 1945년 해방 후 한국 젊은이들이 한글을 모르는 현실을 개탄해 한글로 교과서를 출판한 우리나라 교과서 출판의 제 1세대가 故 이대의(1919~2018) 장왕사 회장이다. 이대의 회장의 가업을 이어받아 도서출판 (주) 장왕사 상무까지 지내고 제2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을 지낸 이기성 원장은 한국 출판의 역사와 함께했다. 이미 ‘컴퓨터는 깡통이다’를 펴내 300만 부를 돌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