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우리 몸에서 통제를 벗어나 증식하는 세포를 암세포라 한다. 암세포 중 비교적 증식이 빠르고 침윤의 특성이 있어 조직이나 장기를 파고들어 파괴하는 암을 악성종양이라고 한다. 이러한 악성 종양은 대부분 전이가 잘 되어 발생한 장기나 조직을 떠나 임파선이나 혈관을 통해 신체의 다른 부분, 특히 간·폐·뇌·신장 등으로 옮겨 자라 생명을 위협한다. 그러나 세상이 변하듯 암 그 치료법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국내에는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배용수 교수가 ‘비임파성 장기 면역연구센터(SRC)’를 설립하고 장기나
나폴레옹 (1769~1821)의 화가로 잘 알려진 자크 루이 다비드 (1748-1825)는 회화에서 단순한 형태와 윤곽선, 어두운 색조, 현실과 이상의 결합을 창조해내면서 당시에 프랑스는 물론 유럽 최고의 화가로 알려졌지만 그는 정치적 철새였다.루이 16세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왕정화가가 되었지만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왕정에서 받은 모든 명예를 버리고 왕정을 없애는 것을 주장하는 혁명정부에 들어갔고 혁명정부를 대표하는 화가로 다시 알려졌다. 이후 나폴레옹에게 초상화 제안을 받고 왕정을 반대했던 그가 다시 황제의 궁정화가가 된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자금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목표 금액과 모금 기간을 정하여 익명의 다수로부터 투자를 받는 크라우딩 펀딩이 미국에서는 활성화가 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와디즈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자금난에 시달리는 벤처기업들이 투자사로부터 투자받는 것 외에 택할 수 있는 사업 자금 조달 방법이지만 그 의미는 다르다 말할 수 있다. 미국 킥스타터의 경우 후원이라 표현하지만 국내에서는 공동 구매에 가까운 판로의 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에이전시 ㈜펀딩인사이
목련꽃 벚꽃 개나리 진달래 꽃이 바람에 흩날릴 즈음 맞이하는 4월은 계절 봄의 절정이다. 농가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일에 바빠지는 시기지만, 누가 뭐래도 4월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달이다. 지난 칼럼에서 엘리엇이 말한 ‘4월은 잔인한 달’에 대하여 반론 아닌 반론을 제기한 바 있지만 오늘은 북한의 4월에 대하여 살펴본다.북한의 4월엔 최고의 국가 명절로 취급되는 태양절이 있다.태양절은 4월 15일인데, 이날은 김일성의 생일날이다. 북한에서는 1912년 4월 15일생인 김일성의 생일날을 50주년이 되던 1962년 4월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과거에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얼마나 빨리, 최소한의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지가 기업의 성패를 결정했다. 하지만 오늘날 소비자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와 창의적 솔루션을 그 기준으로 삼는다. 높은 퀄리티는 기본이며 무한한 창의력과 기술력이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경영전략가인 게리 해멀은 “지금은 초경쟁 시대이며 지식경제에서 창조경제로 넘어가는 시대로 과거의 도구는 더 이상 맞지 않은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설
오늘날 한국의 청년주택, 신혼주택의 심각성은 누구나 인지하면서 걱정하는 부분이다. 청년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 불안, 신혼부부들에게는 주택과 동시에 자녀출산에 대한 불안이 이들을 좌절하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나와 친구는, 그리고 나와 내 아내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의구심에서 늘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어지간한 고 연봉자가 아니고서야 일반서민들에게 집 한 채 장만은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렵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의식주 중 ‘주’에 대해서는 ‘가질 수 없다’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아이를 낳는
우리가 절에서 만나는 많은 불상이나 석상중 배불뚝이 스님이 배를 드러내놓고 환하게 웃는 모습의 석상을 볼 수 있다. 바로 포대화상(布袋和尙 ?~917?)이다. 포대화상은 당나라 말기부터 활동했던 인물로 이름은 계차(契此)이고, 항상 커다란 포대자루를 들고 다녔기 때문에 포대화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화상은 스님이란 의미다) 포대화상은 올챙이처럼 볼록 튀어나온 배불뚝이 모습을 하고서 늘 화통하게 웃고 다녔다. 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시 받은 물건을 포대 속에 넣고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나누어주었다. 중국에서 포대화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의 갈등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지 2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정부의 의대 2천명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시작되면서 촉발된 의정 갈등은 국민들에게 불안감과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증원은 누구를 위한 것이고, 이에 반발하는 전공의와 의사단체의 행동은 또 누구를 위한 것인가.이에 대하여 정부의 입장을 살펴본다.윤석열 대통령은 처음부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을 주장하지 않았다.윤대통령은 당선자 복지정책에서는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탄소국경조정제도가 2026년부터 시행 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간략하게 말하면 탄소배출 규제가 강한 국가가 탄소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의 제품을 수입할 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에 따라 해당 제품에 부과하는 일종의 무역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2023년부터 3년간의 과도기(비용을 내지 않고 제품에 내재된 탄소배출량 등의 정보를 의무적으로 보고만 하면 되는 시기)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대상 품목은 탄소 집약도가 높은 철강·시멘트·비료·알루미늄·전
임선정 원장(양백문화재단 양백산 국선원)은 주역에 밝고 수리철학에 조예가 깊으며 국운의 고비 때마다 국가 중대사를 예언해 온 인물이다. 효천 큰 스승으로부터 해동 천년비기 수생결 법맥을 계승, 정진해 독자적으로 상수철학을 정립했고 오랫동안 국운과 국가 중대사에 대해 정확한 예언을 해왔다. 임 원장은 기도와 수행을 통한 법력으로 충북 단양 양백산이 민족 성지임을 깨닫고 민족정기를 세우기 위한 비보로 양백문화재단 국선원을 건립했다. 양백문화재단 국선원은 한민족 삼일정신과 홍익인간을 바탕으로 민족정기를 세우고 대국민 화합과 한반도평화,
벛꽃놀이의 계절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봄꽃놀이 하면 벚꽃을 모두 생각하지만 옛날에는 진달래꽃을 떠올렸다. 신윤복의 '상춘야흥 (賞春野興)'이란 그림을 보면 양반들이 기생들과 악공들을 불러 봄을 즐기는 그림이다. 이 그림 뒷편에도 봄꽃으로 진달래가 그려져 있다. 그림 왼쪽 아래에 술병과 잔이 올려진 소반을 든 여인이 있다. 잔이 작은거로 봐서는 탁주가 아닌 약주나 소주로 추측된다. 그당시 소주는 부의 상징이었으니 소주일 확율이 더 높지만 진달래로 담근 약주인 두견주였다면 더 운치가 있었을 것 같다.양반들이 좀 퇴폐적으로 봄꽃놀이를 즐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의 첫 날이다.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맞을 4월을 시인 T. S. 엘리엇(Thomas Streams Eliot, 1888~1965)은 그의 시 ‘황무지(The Waste Land)’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읊었다. 그리고 왜 4월이 가장 잔인한 달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지만 해마다 4월이면 당연스럽게 떠올리는 유명한 싯구가 되어 있음은 분명하다. 엘리엇이 4월은 잔인하다고 한 것은 시의 바탕에 ‘황무지’를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황무지에서는 겨울이 오히려 따뜻했고, 4월이 되면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MBTI를 통해 자신과 상대방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도구로 4가지 선호 지표가 조합된 양식을 통해 16가지 성격 유형을 설명하여, 성격적 특성과 행동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다.국내에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MBTI를 주제로 강의하며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과거로부터 전해 오는 우리의 전통문화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고, 선조들의 숭고한 얼과 가르침을 전해 주는 소중한 유산이다. 전통문화에 깃든 혼은 당시 역사를 만들었던 선조들의 삶이 배어 있는 결정체로, 사라져간 시공을 담고 있어 그만큼 중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선현들의 가르침을 통해 역사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것을 보존, 계승해야 한다.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인간의 발성 기관과 전통 악기를 통해 자연을 표현하고 풍류를 즐겼다. 이처럼 선조들의 풍류와 유산으로 이어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소재의 세계를 초월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형상화하고 우리 세상의 정신적인 가치를 미술로 높게 승화시키는데 매진해 온 우리 화단의 거장 김충식 화백이 산수화의 상징성인 의경(意境)의 세계를 깊이 탐구하며 한국화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업을 통해 일상의 모든 것을 감싸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새로운 조형언어의 독자적인 발굴을 위해 일평생 실험정신으로 일관해 온 김 화백은 전통의 계승과 현대예술 양식의 무한한 확장성 사이에서 화혼을 불사르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정립해 왔다.김충식 화백의 예술세계는 연륜을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예술인들은 한 곳에 안주하거나 기존의 정형성을 답습하지 않고 자신을 갱신하기 위한 끊임없는 배움과 예술적 사유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나간다. 일반인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즐기는 이들은 우리가 평소에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일상의 세계를 발견해 내며 이러한 자신만의 예술적 성취를 통해 세상과 마주한다. 김영미 작가가 바로 그러한 작가다. 그가 생각하는 예술의 존재 의의, 즉 그가 바라보는 예술에 대한 관점은 매우 포
모엣샹동 샴페인으로 유명한 LVMH 그룹에 이어 두번째로 큰 샴페인 그룹 랑송 (Lanson-BCC)의 회장 브루노 파이야르(Bruno Paillard)가 만드는 브루노 파이야르 샴페인은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끝없는 단아함과 우아함의 결정체"라고 극찬을 했다. 파이야르의 집안은 1700년대부터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와인 중개상을 해왔다. 브루노 파이야르가 성공적이던 가업을 뒤로 하고 샴페인을 만들기 시작한 건 1981년, 그가 28세 되던 해였다. 샴페인 만드는 일을 숙명으로 느낀 그는 아끼던 앤티크 재규어 승용차를 팔아 샴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즉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계의 숙원 과제다. 대한민국의 모든 영유아는 차별 없이 평등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고 있다. 현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언하고, 구체적 목표로서 0세부터 국가책임 교육·보육 체제 구축을 위한 유보통합을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유보통합을 위해 해결할 과제는 그야말로 ‘산더미’다. 유보통합을 위한 별도 재원 마련을 비롯하여 행·재정의 일원화 체계 구축, 통합기관의 모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최근 건강과 웰빙 선호현상 추세에 발맞춰 ‘슬로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의 ‘빨리빨리 정서’와 맞아 떨어지면서 환영받았던 패스트푸드 대신 슬로푸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외식업계에서도 이제는 패스트가 아닌 슬로푸드를 지향하며, 천천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적극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빠질 수 없는 푸드 트렌드 중 하나인 발효식품. 음식이 발효과정을 거치면 유산균이 생성되어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 작업이 끝나고 22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었다.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에 전국 254개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모두 699명으로 평균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경쟁률 4.4대 1 보다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관위가 22일 최종 집계 후 발표한 정당별 후보 등록 상황을 보면 국민의힘이 254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246명, 개혁신당 43명, 새로운미래 28명, 진보당 21명, 녹색정의당 17명,